쥴릭, 제약·도매·약국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 확대
크리스토프 피가니올 사장, 환자 프로그램 강화로 서비스 질 높인다
입력 2017.12.13 12:19 수정 2017.12.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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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도매업체, 약국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쥴릭파마코리아 크리스토프 피가니올 사장은 최근 약업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부터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및 질병 정보 제공 서비스인 페이션트 프로그램(Patient program)을 보다 강화하고 있으며, 간호사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 질병에 대해 관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보다 나은 환자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가니올 사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과 약국, 간호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에게 질병과 의약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 대상 프로그램들이 특수 질병의 관리에서 시작했지만, 향후 질병의 예방 쪽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라며 향후 환자들의 ‘복약’ 지도 측면 뿐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을 통해 질병을 완화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약사는 환자에 접근할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쥴릭파마가 의약품 유통기업으로서 약사들과의 접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약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보다 나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도매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보다 많은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단순히 제품 공급의 차원 이상으로 일련번호제도 실행 및 운영에서의 노하우 및 재고관리, 효과적인 주문 방법 등에서의 정보 공유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갈수록 낮아지는 마진에 대비해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피가니올 사장은 쥴릭파마코리아의 강점으로 뛰어난 품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꼽았다.

그는 “헬스케어 산업은 특히 높은 이해도를 필요로 하고, 국내 시장에서는 품질에 대한 개선이 더욱 중요하다. 배송적인 면에 있어, 제약 제품들의 경우 낮은 온도에 노출되는 것이 높은 온도에 노출되는 것에 비해 제품 손상의 위험이 높고, 특히 제품이 액체인 경우에 더욱 손상 위험이 높다”며 “우수한 수준의 콜드 체인(Cold Chain)이 중요한 요소인데 쥴릭파마의 우수한 시스템은 제약사들이 우리를 파트너 사로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실제 쥴릭파마 임직원들은 매년 두 번 이상의 품질관리 교육 세션을 반드시 이수 및 통과해야 한다. 이는 품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는 것.

또한 커머셜라이제이션 통해 아시아 진출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국적 제약사에서 새로운 의약품을 각 나라에 런칭할 경우, 국가별 계약 보다는 다양한 아시아 국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를 찾는 경향이 있다. 쥴릭파마는 아시아 국가에서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진출 파트너로서의 이점을 제공한다”며 “쥴릭파마 그룹과의 계약을 통해 한국의 기업이 아시아 및 해외 진출 시에도 의약품 등록 및 인허가 절차뿐만 아니라 영업, 시장 진출,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가니올 사장은 “쥴릭파마는 그 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다국적 제약사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사와의 협력을 이뤄 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쥴릭파마코리아는 다국적 기업이지만 한국기업이 가진 효율성, 신속성, 정확성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제약사와의 협업 계획과 관련해서는 “전담팀을 구성해 국내 제약사들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고, 이를 본사에 전달하고 있다”며 “본사 직원들을 한국에 초청해, 국내 주요 제약사와의 미팅을 통해 국내 제품의 해외 진출 뿐 아니라 향후 경쟁력 있는 제품의 코마케팅 기회를 위해 각 제약사들의 특징 및 강점을 사전에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쥴릭파마는 지난해 보령과의 ‘카나브’ 계약 체결에 이어, 한독 ‘케토톱,’ 최근 보령 ‘듀카브’에 이르기까지 국내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고, 다양한 제약사들이 국내 의약품의 해외 진출 및 해외 의약품의 국내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근의 노사갈등과 관련해서는 “낮은 마진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인상 폭을 크게 가져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양 측의 대화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사측이 제안한 승진기본급 3% 인상에 일시상여금 50만원 지급에 실질적으로 승진인상분과 근속수당인상분 등을 합하면 임금인상율이 4~4.5% 가량 되는데 이는 물가상승율을 1.3%를 고려했을 때 적지 않은 수준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노조의 임금인상안과 사실상 큰 차이는 아니기 때문에 양 측의 의지만 있다면 내부적으로 충분히 조율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노조와는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합리적인 선에서 타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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