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영업사원 '구원투수' 밀어넣기,'갑질' 우려 '위축'
제약사- 자제, 도매상-무조건 수용 탈피 분위기
입력 2017.12.13 06:30 수정 2017.12.13 06:45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밀어넣기'가 예년같지 않다.

매년 연말이면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며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밀어넣기가 올해 연말에는 상당 부분 줄어 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밀어넣기로 급한 불을 껐던 했던 제약사도 자제하고 있고, 도매상들도 예전처럼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밀어넣기 당사자인 제약사들의 이 같은 분위기에 제약계 전반적으로 퍼져 있는 '조심 행보'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뜨거운 감자'가 된 '갑-을' 관계가 제약계에도 예외없이 영향을 미쳤고, 연말 밀어넣기에도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가 한 관계자는 " 사회 전반적으로 우월적 지위에 대한 말들이 많이 나오며 기업들이 많이 움츠러들었는데 제약계도 마찬가지다. 다는 아니지만 일방적인 밀어넣기가 갑 행동으로 인식돼 공정위 등에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하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밀어넣기가 아예 없어진 것이 아니지만, 예년보다 줄었고 이 바탕에는 제약계 전반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조심 행동'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부 제약사에서는 회사에서 리베이트 및 '갑질'로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삼가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영업사원들의 밀어넣기를 포함해 연말 영업활동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통가 다른 관계자는 " 마지막 실적 챙기기가 한창일 때고 예전에는 밀어넣으면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제약사들도 자제하고 있고 도매상들도 담당자와 협의가 안되면 안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 회사에서 매출을 강하게 압박하는 제약사 영업사원들은 예년보다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효능에서 지속성으로”…nAMD 치료 패러다임 전환
20·30대 5년 새 40% 증가…궤양성 대장염 치료 목표가 달라졌다
조두연 사장 "디티앤씨알오 임상사업부 대전환…‘운영’에서 ‘전략 CRO'"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제약사 영업사원 '구원투수' 밀어넣기,'갑질' 우려 '위축'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제약사 영업사원 '구원투수' 밀어넣기,'갑질' 우려 '위축'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