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약 품목 확대 표결 …강봉윤 위원장 자해 시도로 무산
복지부 겔포스·스멕타 편의점 판매약 추가안 제시…결론없이 해산
입력 2017.12.04 09:40 수정 2017.12.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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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마치고 나온 대한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 논의를 하는석상에서회의 대한약사회 강봉윤 위원장이 표결을 막기 위해 자해를 시도, 회의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무산됐다. 

4일 오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제5차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지정 심의위원회'에서 약사사회의 우려대로 보건복지부는 제산제 겔포스와 지사제 스멕타를 편의점 판매약으로 추가하려는 안을 표결에 붙이려 했다. 

이에 대한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이 표결을 반대하며 자해를 시도, 주변의 저지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회의를 마치고 나온 강봉윤 위원장은 눈물을 보이며 "복지부가 표결에 부치려해 극단적인 방법을 써 막을수 밖에 없었다"며, "곧 이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전 7시 부터 시작한 5차 회의에서는 어떠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9시경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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