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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에 이어 백제약품이 개별기업 기준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면서 의약품유통업계에 대형화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144개 의약품유통업체의 2016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지난해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전년 대비 10.58% 증가한 17조6,6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5.72% 성장한 3,932억원, 순이익은 60.98% 늘어난 2,582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은 온라인팜이 2015년 적자에서 지난해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선 것을 비롯해, 아세아약품의 흑자전환과 제신약품의 적자 대폭 감소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업체별 매출을 살펴보면 지오영이 전년 대비 19.67% 성장한 1조2,075억원을 기록했고, 백제약품이 1조249억원(전년 대비 16.6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지난해 회계기준을 변경해 매출 산출 기준을 서비스 수입에서 총 매출로 바꾼 쥴릭파마코리아가 8,894억원(25.80%), 지오영네트웍스 7,054억원(13.01%), 온라인팜 6,357억원(5.86%), 비아다빈치 4,752억원(8.68%), 복산나이스 4,489억원(42.69%), 인천약품 4,113억원(18.43%), 티제이팜 4,044억원(11.66%) 등이었다.
또한 엠제이팜 3,960억원(6.68%), 신성약품 3,773억원(7.88%), 경동사 3,610억원(17.57%), 안연케어 3,151억원(12.35%), 남양약품 3,047억원(17.01%), 청십자약품 2,743억원(15.78%), 삼원약품 2,407억원(2.78%), 세화약품 2,301억원(-9.28%), 동원약품 2,191억원(14.41), 우정약품 2,169억원(2.80%), 동원아이팜(전 석원약품) 2,094억원(6.98%)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지난해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의약품유통업체는 51개사였다.
영업이익에서는 비아다빈치가 784억원(14.31%)으로 가장 많았고, 안연케어 306억원(13.20%), 지오영 217억원(7.26%)으로 그 뒤를 쫓았다.
또한 아산유니온약품 150억원(7.14%), 남양약품 94억원(66.35%), 신성약품 91억원(7.10%), 온라인팜 88억원(흑자전환), 명진팜 78억원(-5.06%), 부림약품(서울) 77억원(99.51%), 백제약품 56억원(2.51%), 서울유니온약품 49억원(33.19%), 킹스팜 48억원(38.04%), 태종약품 45억원(42.02%), 제이앤티팜 43억원(68.25%), 광림약품(6월 결산) 43억원(116.16%), 오송팜 43억원(1.85%), 오령 41억원(-8.91%), 성산약품 40억원(-44.67%) 등이었다.
온라인팜, 한림엠에스, 신광약품, 인수약품, 아세아약품 등 5곳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반면, 제넥스팜(6월 결산)과 엘스타약품, 커미스 3곳은 적자로 돌아섰다. 호남지오영, 유니온팜, 제신약품, 엠케이팜, 팜스넷, 경풍약품(6월 결산) 등 6곳은 적자가 이어졌다.
당기순이익에서도 비아다빈치가 321억원(-26.78%)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안연케어 239억원(13.42%), 아산유니온약품 153억원(32.97%), 지오영 144억원(-7.46%) 등 4개 업체가 1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어 오송팜 77억원(8.73%), 남양약품 64억원(104.11%), 부림약품(서울) 64억원(126.02%), 복산나이스 62억원(93.18%), 명진팜 60억원(-5.10%), 유니온팜 44억원(2.92%), 백제약품 43억원(-38.97%), 인산엠티에스 43억원(33.50%), 서울유니온약품 42억원(14.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정약품, 신광약품, 경동사, 한림엠에서 4곳이 흑자로 돌아섰고 제넥스팜, 엘스타약품, 이니스트팜, 커미스 4곳은 적자 전환 했다. 온라인팜, 호남지오영, 팜스넷, 아세아약품, 엠케이팜, 제신약품 등 6곳은 지난해에도 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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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에 이어 백제약품이 개별기업 기준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면서 의약품유통업계에 대형화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144개 의약품유통업체의 2016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지난해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전년 대비 10.58% 증가한 17조6,6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5.72% 성장한 3,932억원, 순이익은 60.98% 늘어난 2,582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은 온라인팜이 2015년 적자에서 지난해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선 것을 비롯해, 아세아약품의 흑자전환과 제신약품의 적자 대폭 감소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업체별 매출을 살펴보면 지오영이 전년 대비 19.67% 성장한 1조2,075억원을 기록했고, 백제약품이 1조249억원(전년 대비 16.6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지난해 회계기준을 변경해 매출 산출 기준을 서비스 수입에서 총 매출로 바꾼 쥴릭파마코리아가 8,894억원(25.80%), 지오영네트웍스 7,054억원(13.01%), 온라인팜 6,357억원(5.86%), 비아다빈치 4,752억원(8.68%), 복산나이스 4,489억원(42.69%), 인천약품 4,113억원(18.43%), 티제이팜 4,044억원(11.66%) 등이었다.
또한 엠제이팜 3,960억원(6.68%), 신성약품 3,773억원(7.88%), 경동사 3,610억원(17.57%), 안연케어 3,151억원(12.35%), 남양약품 3,047억원(17.01%), 청십자약품 2,743억원(15.78%), 삼원약품 2,407억원(2.78%), 세화약품 2,301억원(-9.28%), 동원약품 2,191억원(14.41), 우정약품 2,169억원(2.80%), 동원아이팜(전 석원약품) 2,094억원(6.98%)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지난해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의약품유통업체는 51개사였다.
영업이익에서는 비아다빈치가 784억원(14.31%)으로 가장 많았고, 안연케어 306억원(13.20%), 지오영 217억원(7.26%)으로 그 뒤를 쫓았다.
또한 아산유니온약품 150억원(7.14%), 남양약품 94억원(66.35%), 신성약품 91억원(7.10%), 온라인팜 88억원(흑자전환), 명진팜 78억원(-5.06%), 부림약품(서울) 77억원(99.51%), 백제약품 56억원(2.51%), 서울유니온약품 49억원(33.19%), 킹스팜 48억원(38.04%), 태종약품 45억원(42.02%), 제이앤티팜 43억원(68.25%), 광림약품(6월 결산) 43억원(116.16%), 오송팜 43억원(1.85%), 오령 41억원(-8.91%), 성산약품 40억원(-44.67%) 등이었다.
온라인팜, 한림엠에스, 신광약품, 인수약품, 아세아약품 등 5곳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반면, 제넥스팜(6월 결산)과 엘스타약품, 커미스 3곳은 적자로 돌아섰다. 호남지오영, 유니온팜, 제신약품, 엠케이팜, 팜스넷, 경풍약품(6월 결산) 등 6곳은 적자가 이어졌다.
당기순이익에서도 비아다빈치가 321억원(-26.78%)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안연케어 239억원(13.42%), 아산유니온약품 153억원(32.97%), 지오영 144억원(-7.46%) 등 4개 업체가 1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어 오송팜 77억원(8.73%), 남양약품 64억원(104.11%), 부림약품(서울) 64억원(126.02%), 복산나이스 62억원(93.18%), 명진팜 60억원(-5.10%), 유니온팜 44억원(2.92%), 백제약품 43억원(-38.97%), 인산엠티에스 43억원(33.50%), 서울유니온약품 42억원(14.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정약품, 신광약품, 경동사, 한림엠에서 4곳이 흑자로 돌아섰고 제넥스팜, 엘스타약품, 이니스트팜, 커미스 4곳은 적자 전환 했다. 온라인팜, 호남지오영, 팜스넷, 아세아약품, 엠케이팜, 제신약품 등 6곳은 지난해에도 순손실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