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무상증자·주식·현금배당 '봇물'
이익잉여금 주주들에게 환원, 2015년은 2,500억대 현금 배당
입력 2016.12.26 06:10 수정 2016.12.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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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들이 연말 결산을 앞두고 현금 및 주식 배당과 함께 무상증자 등을 실시하며 주주들에게 이익의 일부를 환원하고 있다.

상장제약사들중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보령제약 등은 무상증자를 의결했다. 유한양행은 보통주와 종류주 각각 0.05주, JW중외제약은 보통주와 종류주 0.02주, 보령제약은 보통주에 0.05066289주를 무상증자한다.
 
무상증자는 주식을 주주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것으로 회사가 벌어놓은 잉여금을 재원삼아 자본금을 늘리고 그만큼 새로 주식을 발행해 주주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과 같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본금과 발행주식수를 늘리고 주주에게는 보유주식수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무상증자를 실시하면 유동성이 증대되고 결과적으로는 거래량이 늘게 돼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제약, 명문제약, 일동제약, 비씨월드제약, 국제약품, 부광약품 등을 주식배당을 실시한다. 이들중 부광약품은 주식배당률이 0.2주로 가장 높다.

12월 23일 현재 현금배당을 의결한 제약사는 진양제약, 비씨월드제약, 화일약품, 일동제약, 부광약품  등이다.

상장제약사중 일동제약,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3곳은 현금 배당과 주식배당을 함께 실시한다.

이들 제약사외도 상당수 상장제약사들이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금 및 주식 배당을 의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는 상장제약중 45개 업체가 총 2,500억대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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