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외품 전환된 일반약 공급은 유통업체 몫?
제약사, 주고객 약국 눈치 대형마트 직접 거래 꺼려
입력 2016.07.13 06:25 수정 2016.07.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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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지난 2011년 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제품을 대형할인마트 등에 직접 공급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이 유통업체를 중간에 끼우는 방식으로 대형할인마트 등에 의약외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형마트들이 대부분 제조업체와 직거래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의외의 모습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일반유통의 경우 반품도 없고 대부분 당월 결제가 이뤄진다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제약사들이 주고객인 약국 눈치를 보면서 대형마트와의 직접 거래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통업체는 단순히 배송 역할만 하고 있는 셈이다”며 “결국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전상비약의 편의점 유통도 동원약품, 신성약품 등 유통업체들과 물류업체의 몫이다.

이미 동원약품과 신성약품이 각각 편의점에 안전상비약을 공급하고 있으며, 물류기업 한 곳이 배송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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