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항응고제(NOAC)시장,외자제약 제품 4파전 돌입
자렐토-프라닥사-엘리퀴스에 릭시아나 합세 경쟁 가열
입력 2016.02.02 07:08 수정 2016.02.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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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로 성장중인 NOAC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월 1일자로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가 급여 출시되면서 자렐토-프라닥사-엘리퀴스 3파전으로 전개되던 경구용 항응고제(NOAC)시장이 재가열됐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바이엘 '자렐토(리바록사반)'는 지난해 원외처방액 140억을,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다비가트란)'는 100억원을 달성했다. 후발주자인 BMS·화이자 '엘리퀴스(아픽사반)'의 경우 4/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릭시아나가 본격적으로 가세하면서 NOAC 시장경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NOAC 시장은 지난해 7월 복지부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에 투여시 1차 약제로 급여 기준을 확대하면서 크게 성장한 상황이다.

음식 등의 영향을 많이 받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해 투약이 까다로운 와파린에 비해, NOAC은 사용이 용이하고 효과가 좋아 진료현장에서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각 약제별 허가사항에 다소 차이가 있고, 이를 강조한 회사별 마케팅이 경쟁적으로 진행될 예정임을 고려한다면 NOAC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NOAC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올해 리얼월드데이터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 선두제품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을 공통적으로 밝혀 더욱 치열한 2016년 NOAC 시장경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제약계 관계자는 "지난해 보험급여 확대 이후 NOAC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안전성과 효과를 강조한 임상을 중심으로 각 사의 마케팅이 진행됐었다"며 "시장이 가열된만큼 이제는 임상보다 실제진료현장 중심의 데이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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