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제약사, 의약품 수출진흥 협의체 구성
'글로팜엑스' 상설 운영, 수출현장 온도차 줄이고 정보 공유
입력 2015.03.31 06:31 수정 2015.03.3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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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현장에서 각기 다른 온도차를 줄이고 서로가 가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회사 수출업무담당자들이 의약품 수출진흥 협의회를 구성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30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삭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업체 수출진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가입이후 제약사들이 수출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약 30여개 제약사 수출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GMP 증명서 △GMP 실사보고서 △GMP 실사결과 상호 인증(MRA) △수출용 의약품 관련 개정 GMP 제도 등의 주제를 놓고 질의와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제약업계 담당자들은 우라나라가 지난해 7월 PIC/s에 가입했지만 의약품 수출증가 등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수출관련 국가에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가 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품질과 김상봉 과장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가입으로 우리나라 의약품 품질의 국제신인도를 높이고 GMP 관련 해외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게 됐다"며 "PIC/s 가입의 효과는 단기적인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김상봉 과장은 "식약처와 제약사들간에 수출현장에서 느끼는 인식의 온도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식약처와 제약사가 가진 정보를 공유하고 불확실한 정보를 정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자"고 제안헸다.

이에 따라 이날 참석자들은 식약처와 제약업체 수출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글로팜엑스(의약품 수출 해외 규제 이슈관리 협의체, GLOPHARMEX)'를 구성하고 상설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가입에 따라 의약품 수출을 증가시키고 국제신인도를 높이기 위한 식약처와 제약회사의 공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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