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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12월 결산 55개제약사의 2014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3년 대비 평균 11.5%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영업이익은 평균 9.1%, 순이익은 36.4% 늘어나 수익성 악화 현상도 호전됐다는 평가이다.
지난해 제약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이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뒤를 이어 녹십자가 9,753억원으로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사실상 예약한 상황이다.
총 55개제약사중 매출 5천억이 넘는 업체는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종근당, 광동제약, 제일약품 등 8곳이었다.
매출 3,000 - 4,000억원대는 LG생명과학,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보령제약, 한독 등 4개사였다.
매출 1,000억- 2,000억원대는 동국제약, 신풍제약, 동화약품, 산진제약, 휴온스, 대원제약, 안국약품, 영진약품, 유나이티드제약, 경동제약, 부광약품, 대회제약, 코오롱생명과학, 국제약품, 환인제약, 삼천당제약, 이연제약, 대한약품, 현대약품, 종근당바이오, 명문제약 등 21개로 나타났다.
총 55개제약사중 매출이 감소한 업체는 삼성제약, 근화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삼일제약, 동화약품, 동성제약, 조아제약, 현대약품 등 8곳에 불과했다.
반면, 대한뉴팜과 셀트리온제약이 26% 넘는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총 47개업체가 매출이 전년대비 늘어났다. 이중 17개 업체는 매출이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지난 2012년 시행된 일괄약가인하제도이후 그동안 제약사들을 괴롭혔던 수익성 악화 현상도 어느정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제약사들이 마른 수건도 짜서 쓰는 비용 절감 운동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향상되고 있는 것.
반면, 조아제약·근화제약·국제약품·종근당바이오 4개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로, 슈 넬생명과학·동성제약·우리들제약·삼성제약·신일제약 등 5개사는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는 상장제약사들의 지난해 매출이 10% 이상 성장함에 따라 지난 2012년 제약업계를 강타한 일괄약가인하의 파고에서 벗어났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제약사들의 매출 비중이 자사 제품보다는 상품(품목 도입)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속빈 성장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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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12월 결산 55개제약사의 2014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3년 대비 평균 11.5%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영업이익은 평균 9.1%, 순이익은 36.4% 늘어나 수익성 악화 현상도 호전됐다는 평가이다.
지난해 제약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이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뒤를 이어 녹십자가 9,753억원으로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사실상 예약한 상황이다.
총 55개제약사중 매출 5천억이 넘는 업체는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종근당, 광동제약, 제일약품 등 8곳이었다.
매출 3,000 - 4,000억원대는 LG생명과학,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보령제약, 한독 등 4개사였다.
매출 1,000억- 2,000억원대는 동국제약, 신풍제약, 동화약품, 산진제약, 휴온스, 대원제약, 안국약품, 영진약품, 유나이티드제약, 경동제약, 부광약품, 대회제약, 코오롱생명과학, 국제약품, 환인제약, 삼천당제약, 이연제약, 대한약품, 현대약품, 종근당바이오, 명문제약 등 21개로 나타났다.
총 55개제약사중 매출이 감소한 업체는 삼성제약, 근화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삼일제약, 동화약품, 동성제약, 조아제약, 현대약품 등 8곳에 불과했다.
반면, 대한뉴팜과 셀트리온제약이 26% 넘는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총 47개업체가 매출이 전년대비 늘어났다. 이중 17개 업체는 매출이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지난 2012년 시행된 일괄약가인하제도이후 그동안 제약사들을 괴롭혔던 수익성 악화 현상도 어느정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제약사들이 마른 수건도 짜서 쓰는 비용 절감 운동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향상되고 있는 것.
반면, 조아제약·근화제약·국제약품·종근당바이오 4개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로, 슈 넬생명과학·동성제약·우리들제약·삼성제약·신일제약 등 5개사는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는 상장제약사들의 지난해 매출이 10% 이상 성장함에 따라 지난 2012년 제약업계를 강타한 일괄약가인하의 파고에서 벗어났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제약사들의 매출 비중이 자사 제품보다는 상품(품목 도입)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속빈 성장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