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따끔” 안구 건조증 신약..샤이어 허가신청
리피테그라스트 승인신청서 2일 FDA 제출해
입력 2015.03.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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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社가 국소용 점안액 타입의 안구 건조증 치료제 신약 리피테그라스트(lifitegrast)의 허가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고 2일 공표했다.

리피테그라스트는 성인 안구 건조증 환자들의 제 징후 및 증상을 개선하는 용도의 약물이다.

샤이어社의 필립 J. 비커스 연구‧개발 부문 사장은 “리피테그라스트가 안구 건조증의 징후 및 증상들에 모두 대응하는 최초의 치료제로 자리매김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안구 건조증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성 염증성 증상의 일종임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따라서 우리가 FD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증상들을 타깃으로 한 혁신적인 스페셜 의약품들을 개발하기 위해 샤이어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방증하는 사례이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고 비커스 사장은 덧붙였다.

이날 샤이어측에 따르면 리피테그라스트의 허가신청서는 총 1,8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4건의 임상시험 결과들을 근거로 제출된 것이다. 여기에는 1건의 임상 2상 시험과 효능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해 진행된 2건의 임상 3상, 그리고 1건의 장기 안전성 평가 임상 3상 시험 등의 결과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리피테그라스트는 새로운 저분자량 인테그린(integrin) 저해제의 일종이다. 백혈구에서 눈에 띄는 세포 표면단백질의 일종인 림프구 기능 관련항원 1(LFA-1)과 결합해 세포간 접합분자-1(ICAA-1)과 상호작용을 행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ICAM-1은 안구 건조증 환자들의 각막 및 결막조직에서 과다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FA-1과 ICAM-1이 상호작용하면 면역 시냅스들을 형성시켜 T-세포 활성화와 함께 표적조직들의 전위(轉位)를 유도해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샤이어측이 리피테그라스트가 FDA의 허가관문을 가뿐히 넘어서도록 하는 쾌거를 쏘아올리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릴 수 있게 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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