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 상장제약 주식 평가액 2조 3,300억
외국인 주식보유율 5.6%로 전체산업 31.7%에 비해 훨씬 낮아
입력 2015.02.04 06:06 수정 2015.02.04 07:14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제약사 주식 평가액이 2조 3,3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 63곳의 2월 3일 현재 외국인 주식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보유주식 평가액은 2조 5,883여억원에 회사별 평균 주식보유율은 5.64%로 파악됐다.(지주회사 포함)

이는 약업닷컴이 지난해 7월 2일 조사한 주식평가액 2조 2,3330억보다는 2,600여억원 늘어난 것이고, 주식보유율 4,8%보다는 0.8%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14년말 기준 전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보유율이 31.7%인 점을 감안하면, 제약관련 주식은 외국인으로부터 투자 외면 종목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상장기업의 외국인 지분율이 높다는 것은 기업경영이 탄탄하고 건실하다는 의미로 주식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

상장제약기업중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녹십자로 30.1%%였다. 광동제약 27.5%, 유한양행 25.5%, 종근당홀딩스 25.2%, 동아에스티 22.2%, 환인제약 20.5% 등 외국인 지분율이 20%를 넘는 업체는 6곳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평가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녹십자로 4,901여억원이었으며, 유한양행 4,784여억원, 광동제약 1,593여억원, 동아에스티 1,1,493여억원, 동아쏘시오홀딩스 1,031여억원 등이었다.

이들 5개업체의 외국인 주식보유 평가 총액은 1조 3,780여억원으로 전제 상장제약사 외국인 보유주식 총액의 35%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제약사중 대한뉴팜과 근화제약은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단 한주도 없는 회사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 보유 주식 지분율이 1% 미만인 업체는 삼성제약, CMG제약, 서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슈넬생명과학, 안국약품, 조아제약, 우리들제약, 한독 등 9개사로 파악됐다.제약산업이 외국인들로부터 투자 가치를 외면받고 있는 산업분야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첫 치료 선택이 생존 곡선 바꾼다”
심장 비대의 이면에 숨은 희귀질환…"파브리병, 의심에서 시작된다”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외국인 보유 상장제약 주식 평가액 2조 3,300억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외국인 보유 상장제약 주식 평가액 2조 3,300억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