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규제 강화…상장제약 판매촉진 활동 '위축'
매출액 대비 판매촉진비 감소세, 유한양행 올해들어 261억 지출 '최다'
입력 2014.12.11 06:03 수정 2014.12.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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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리베이트 규제 강화 등의 여파로 제약사들의 판매촉진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대비 판매촉진비 비중은 평균 2.1%였다.

 


조사대상 35개 업체들의 매출이 평균 8% 늘어났지만 판매촉진비 지출은 3% 증가에 그쳐 제약사들이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서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정부의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 강화와 공정경쟁규약 자율준수프로그램 제정·운영에 따라 적극적인 판매 촉진활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판매촉진비 지출 최다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261억 2,700만원이었으며, 한미약품 185억 5,900만원, 동아에스티 116억 8,400만원 등이었다.

제일약품은 전년대비 20억 8,300여만원의 판매촉진비 지출을 늘렸으며, 경동제약 18억 6,200만원, 일동제약 11억 5,000여만원, 광동제약 10억 7,5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동화약품은 전년대비 32억 4,000만원, 한미약품은 13억 9,600여만원의 판매촉진비를 줄였다.

한편, 우리들제약과 삼천당제약은 매출액 대비 판매촉진비 비중이 10%를 넘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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