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3분기 영업실적 '참담'
리베이트 근절책 여파로 영업활동 차질…영업이익 등 수익성 악화
입력 2014.11.13 06:10 수정 2014.11.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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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책의 여파로 제약업체들이 영업활동에 차질을 빚으면서 3분기에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1월 12일 현재 금융감독원에 2014년 3분기 영업실적을 보고한 제약사 14곳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평년작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 동기 대비 지난 3분기 매출이 10%이상 늘어난 기업은 안국약품, 대한뉴팜,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이었다. 하지만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현대약품 등은 매출이 역성장했다.

조사대상 업체들의 평균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종근당바이오가 적자로 전환된 것을 비롯해 한미약품, 일동제약, 한독, 대웅제약, 현대약품, 동아에스티 등은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순이익도 악화돼 대웅제약, 한독, 종근당바이오 등 3개사는 적자로 전환됐으며. 한미약품과 현대약품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제약사들의 3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한 것은 의약품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과 공정경쟁 자율준수프로그램 제정 등으로 영업활동에 차질을 빚은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녹십자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매출 1위를 달렸던 유한양행을 제치고 3분기 매출 1위기업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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