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유통비용 검토할 시간 필요하다"
유통업계 어려운 현실 인정, 자료 분석후 구체적 입장 표명
입력 2014.10.30 12:00 수정 2014.10.3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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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계와 의약품 유통비용을 놓고 대결하고 있는 한국화이자가 유통비용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는 지난 28일 10여개 대형도매업체들과 천안의 모 골프장에서 워크숍을 겸한 골프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한국화이자측은 의약품 유통업계의 손익분기점 수준의 유통비용 인상 요구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화이자 관계자가 워크숍 석상에서 "의약품 유통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유통비용을 당장 인상하기는 어려운 만큼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는 것.

또 "여러가지 자료를 분석해 빠른 시일내에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한국화이자의 발언은 도매업체들이 요구하고 있는 유통비용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미가 포함된 것으로 해석된다.

10월초 의약품유통업계와 GSK간의 유통비용 협상이 타결된 후 다국적제약사들의 입장 변화가 구체적으로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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