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릭스 2회 접종, 가다실 3회 접종보다 효과 좋다
9-14세 여아 대상 면역원성 비교 임상서 최대 4배 차이
입력 2014.09.24 14:36 수정 2014.09.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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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연령군 접종시 서바릭스의 2회 접종효과가 가다실 3회 접종 효과보다 좋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GSK 24일 자사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서바릭스'의 9~14세 여아 대상 2회 접종 요법과 관련하여 백신 간 면역원성 비교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GSK측은 서바릭스가 자궁경부암 백신 간 비교 임상에서 MSD의 가다실보다 면역원성이 통계적으로 상당히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동일한 연령 군에서 가다실 2회 및 3회 접종과 비교한 서바릭스 2회 접종의 면역원성 비교를 위한 무작위 연구 대상 임상연구(연구명 HPV-071)에 따르면, 7개월 뒤 서바릭스 2회 접종을 통한 HPV-16, 18형에 대한 항체역가는 타사 HPV 백신 2회/3회 접종했을 때와 비교시 최대 4배 더 높게 형성됐다. 

상세내역을 보면 9-14세 여아 대상 서바릭스 2회 접종은 HPV-16형에서 가다실보다 2.7배, HPV-18형에서 4.9배 높은 항체를 형성했다. 또한 동일군 대상에서 서바릭스 2회 접종은 가다실을 3회 접종했을 때보다 HPV-16형에서 2.4배, HPV-18형에서 2.9배 높은 항체를 형성했다.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윤주희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진단만 연53만명 정도다. 접종횟수의 감소로 경제성과 편의성이 개선을 통해 접종이 잘 되면 20여년 정도 뒤에는 거의 발병하는 일이 없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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