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계, 다국적제약사와 일단(?)은 대화 기조 유지
연구용역 유통비용 8% 후반 관철에 총력, 거부시 집단행동 탄력받을 듯
입력 2014.08.25 06:54 수정 2014.08.2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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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와 유통비용을 놓고 대립구도를 형성중인 의약품 유통업계가 일단은 대화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20일 프레스센터에서 '다국적 제약사 유통비용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의약품정택연구소에서 연구용역한 도매업체들의 적정유통비용이 객관적 수치로 제시됐다.

그동안 도매업계는 손익분기점 수준의 유통비용을 이 8% 후반이라고 주장한 바 있는데 의약품정책연구소의 연구용역에서도 8%후반이 적정 유통비용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날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의약품도매업계는 다국적 제약사에 금융비용을 인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의약품유통업계는 다국적 제약사와 일단은 대화와 협상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제약업계와 유통비용에 대한 입장차를 줄이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토론회 직후부터 다국적제약사를 대상으로 제품취급 거부 등의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의약품유통협회는 다국적의약산업협회와 다국적제약사에 협조 공문을 노매 도매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낮은 유통유통 문제를 개선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하지만 토론회를 계기로 의약품유통업계가 다국적제약사의 낮은 유통마진으로는 유통업 유지가 어렵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다국적제약사가 유통업계의 요구를 거부하고 현재의 낮은 유통비용 영업정책을 유지할 경우 제품 취급 거부 투쟁 목소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도매업계의 대화와 협상을 통해 유통비용 개선 요청에 대국적제약사들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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