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심야약국 운영 확대할 필요성 있다"
도의회 회의에서 '확대 실시' 거론
입력 2013.07.17 12:21 수정 2013.07.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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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확보 차원에서 심야약국 운영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심야약국을 운영중인 제주에서 대상 지역이나 참여 약국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같은 의견이 일부 의사단체 등에서 심야약국 사업을 중단하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의회 소원옥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7월 16일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 심야약국 운영과 관련해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 지역 구도심을 중심으로 여전히 약국이 필요한 곳이 많은 상황이고, 접근성 차원에서 현재 운영중인 심야약국을 확대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제주 지역 매체에 따르면 소 의원은 회의에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에 심야약국 운영현황을 질의하면서 운영 확대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담당 국장은 '약사회가 도민과 관광객을 위해 봉사 차원에서 신청을 받았고, 12곳을 운영중'이라고 답하면서 '약국과 약사 거주지 인근을 선별해 지역별로 분배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운영중인 약국의 애로사항도 있다'면서 '약사회와 약국과 협의해 의논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약사회 관계자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이미 12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예산과 운영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살펴봐야 하지만 최근 심야약국을 매체에서 다룬 것을 계기로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일부 부정적인 보도가 아쉽기는 하지만 심야약국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 역시 더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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