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동맥 고혈압 ‘트라클리어’ 후속신약 개발 탄력
마시텐탄, 이환률ㆍ사망률 및 입원률 등 대폭 감소
입력 2012.10.25 17:10 수정 2012.11.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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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에서도 발매되고 있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Tracleer; 보센탄)의 후속신약 개발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악텔리온社에 따르면 새로운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마시텐탄(macitentan)의 임상 3상 시험결과가 미국 조지아州 애틀란타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흉부외과학회(ACCP) 연례 CHEST 학술회의에서 23일 발표했다.

즉, 이중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의 일종인 마시텐탄 1일 1회 투여群의 이환률과 사망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의대의 루이스 J. 루빈 교수 연구팀에 의해 공개되었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트라클리어’가 오는 2016년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태임을 감안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악텔리온측은 마시텐탄의 허가신청서가 22일 FDA에 제출된 데 이어 4/4분기 중으로 유럽에서도 신청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품명은 ‘옵서밋’(Opsumit)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시험결과는 총 742명의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마시텐탄 10mg 또는 3mg 1일 1회 투여群의 이환률 및 사망률이 각각 45%와 30% 낮게 나타났다는 요지를 골자로 하고 있다.

투여기간은 플라시보가 평균 85.3주, 마시텐탄 3mg 및 10mg은 각각 99.5주와 103.9주로 제각각이었다.

시험결과 가운데는 마시텐탄 3mg 및 10mg 투여群의 사망률 또는 입원률이 플라시보 대조群에 비해 각각 33%와 50% 낮게 나타났으며, 10mg 투여群의 총 사망률이 36% 낮은 수치를 보였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마시텐탄 10mg 투여群의 경우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6분간 보행거리를 측정했을 때 플라시보 투여群에 비해 23m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악텔리온측의 전언이다.

6분간 보행거리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의 정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은 장차 마시텐탄이 한해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는 블록버스터 드럭으로 발돋움이 가능하다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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