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리베이트 근절” 13개 보건의약단체 한목소리
“주지도 받지도 말자” 다짐…정부에 수가 현실화 등 요구
입력 2011.12.21 10:42 수정 2011.12.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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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약사회, 병원협회, 제약협회 등 13개 보건의약단체가 자율정화를 다짐했다.
 
21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는 13개 보건의약단체의 ‘불합리한 관행 근절 보건의약단체 자정선언식’이 진행됐다. 이번 선언식에는 불참을 선언한 의사협회를 제외하고 13개 보건의약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들 보건의약단체는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당한 금품 거래행위가 불법이며, 이러한 관행을 근절하는 것이 의료계와 제약·의료기기 등 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출발점임을 인식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국민의 신뢰 회복에 노력 할 것”을 선언했다.

자정선언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공정경쟁규약을 성실하게 이행하며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거래나 의약품의 처방과 관련하여 부당하거나 불공정한 금품 등을 제공 하지도 제공 받지도 않으며 불합리한 거래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실시하고 스스로 자율정화 노력을 다짐했다.

 

또, 제약과 의료기기 등 산업의 성장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이행할 것을 합의했다.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경영 투명화를 위해  노력하고 이를 위해 대금결제 기간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회계를 투명화 하는 등 우선 추진할 수 있는 과제를 정부와 함께 발굴하고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보건의약단체를 대표해 선언문을 낭독한 병협 성상철 회장은 “일부 불합리한 거래 관행이 비정상적인 공급체계를 만들고 산량한 의료종사자들이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되고 있다”며 “이번 자정선언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적인 입장을 밝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약단체들은 자정선언을 통한 자율자정 노력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요구했다.  요구사항은 의료기관과 약국의 정상적 경영이 가능하도록 건강보험 수가계약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수가를 현실화와 이전의 불합리한 관행으로 적발돼 행정 처분을 받게 되는 회원에 대한 선처다.


또, 보험수가 등의 산정에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신약 및 의료기기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와 혁신형 제약기업 육성 등 친화적 환경 조성,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유통투명화를 위한 보건의료계의 노력 지원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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