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미국시장 영업인력 1,800명 추가감원
공석 미충원‧이동배치로 실질 감축규모 1,000명선
입력 2008.11.06 10:30 수정 2008.11.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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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미국시장에서 활동해 왔던 1,000여명의 영업직 재직자들을 올해 안으로 추가감원할 방침임을 5일 공개했다.

현재 진행 중인 구조조정 플랜의 일환으로 전체 미국시장 영업인력의 12%를 감축하겠다는 것.

이에 따라 글락소의 미국시장 영업인력 재직자 수는 7,500명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현재 공석상태로 남아 있는 자리를 충원하지 않는다는 내용까지 담겨 있어 실질적인 감원규모는 줄잡아 1,8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글락소측이 추가적인 감원플랜을 내놓은 것은 3/4분기 미국시장 매출이 21억 파운드(34억 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3%나 감소한 현실과 무관치 않으리라는 관측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매리 앤 라인 대변인은 “프라이머리 케어 제품들을 취급해 왔던 영업인력이 이번 조치로 인한 영향을 가장 크게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백신 부문이나 항암제 등의 전문약 부서로 이동배치하는 방식 등을 통해 순수 감원규모가 1,000명선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인 대변인은 또 “영업인력 재배치가 관할지역이 아니라 치료제 분야를 기준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담당자들과의 면담횟수를 줄이되, 고도의 전문적인 훈련을 이수하고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업通들과 대면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는 의사들의 의견 청취결과를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취지가 실행에 옮겨진 조치라는 것.

이밖에도 라인 대변인은 “현재 노스 캐롤라이나州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와 펜실베이니아州 필라델피아로 2원화되어 있는 본사 시스템이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로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 같은 조치로 인해 필라델피아쪽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즉각적인 감원이 수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글락소의 본사 2곳에는 총 1,500여명이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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