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머크 CEO, M&A 확고한 의지 재확인
독일 유력 경제신문과 인터뷰서 단호한 언급
입력 2008.07.07 18:04 수정 2008.07.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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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最古)의 제약기업으로 꼽히는 독일 머크 KGaA社의 최고경영자가 확고부동한 M&A 의지를 재확인했다.

머크 KGaA社의 칼-루드비그 클레이 회장은 독일의 유력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紙(Handelsblatt) 6일자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기업인수를 통해 제약 또는 화학 사업부의 몸집을 불리는 방안을 적극(intensively)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인터뷰에서 클레이 회장은 M&A와 관련한 자신의 언급이 단지 신문지면의 머릿기사를 장식하기 위한 의도에 나온 말이 아님을 분명히했다.

그러고 보면 머크 KGaA측은 지난 2006년 9월 유럽 최대의 생명공학기업으로 꼽히던 스위스 세로노社(Serono)를 인수한 이후로 추가적인 M&A에 높은 관심을 내비쳐 왔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9월에는 영국의 권위있는 경제신문 ‘파이낸셜 타임스’紙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는 2010년까지 한해 100억 유로(약 1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거대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한 바도 있다.

한편 이번 인터뷰에서 클레이 회장은 “TV용 액정(液晶)과 다양한 특수 화학물질을 생산하고 있는 화학사업부야말로 머크를 구성하는 DNA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후에라도 머크측이 화학사업부를 매각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임을 못박는 언급인 셈.

클레이 회장은 또 제약사업 부문과 화학 사업부문을 통합하는 방안 또한 논의의 대상조차 될 수 없는 일이라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

바이엘 AG社에서 10여년 동안 재직한 뒤 항공업체 루프트한자社의 최고 재무책임자(CFO)를 거쳐 지난해 4월 CEO로 부임한 클레이 회장이 머크 KGaA를 바이엘과 자웅을 겨루는 거대 제약기업으로 키워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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