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신개념 인유두종 진단제품 개발 성공
독보적 경쟁력 확보-기술이전 판매권 협의 추진
입력 2014.11.11 10:30 수정 2014.11.11 11:08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파나진이 신개념 인유두종 진단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PNA 기반의 분자진단 전문기업 파나진(대표이사 김성기)은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 등의 주요원인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40종에 대해 유전자형 판별을 할 수 있는 실시간 동시 다중 진단제품(PANA RealTyperTM HPV)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파나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실시간 동시다중 검출 특허 기술(PANA S-MeltingTM)’을 적용한 신개념 제품으로, 한번의 검체 채취로 중요 타입 22종에 대한 정확한 유전자형 판별과 저위험군 바이러스 18종에 대한 감염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다년간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전형 진단칩(PANArrayTM HPV Genotyping Chip) 개발 경험과 PNA소재기반의 실시간 다중 검출 원천기술이 기반이 됐다”며, “이번 제품개발을 통해 마이크로어레이 제품과 실시간 다중진단 제품을 모두 보유함으로써 자궁경부암 진단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종류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전자형 판별을 원하는 국내시장과 주요 바이러스 타입만을 판별하는 제품을 원하는 해외시장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제품개발로 고객별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미 관련기술에 대해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유전자형 검출을 위한 PNA 프로브, 키트 및 방법’으로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이며, 국내외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기술이전 및 판매권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파나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전형 진단칩 출시 후 단기간에 국내시장의 60%이상을 점유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최근 혈액을 이용한 암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 기술(PANA C-MeltingTM)의 개발과 연구용 제품 출시를 발표해 주목 받고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90% 이상의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발견되어 가장 중요한 위험요소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150여 종 이상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중 40여종이 생식기관에서 발견되며, 자궁경부 상피조직 내에 병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심장 비대의 이면에 숨은 희귀질환…"파브리병, 의심에서 시작된다”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ODC25 ASEAN] “오가노이드 지금이 골든타임…표준 선점 국가가 시장 이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파나진, 신개념 인유두종 진단제품 개발 성공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파나진, 신개념 인유두종 진단제품 개발 성공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