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오젬픽’ 저용량 정제 美서 4일 발매 돌입
세마글루타이드 1.5mg, 4mg 및 9mg 정제..최저 월 25弗 부담
입력 2026.05.08 11:51 수정 2026.05.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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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社는 성인 2형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의 1.5mg, 4mg 및 9mg 정제가 5월 4일부터 미국시장에서 발매에 돌입한다고 1일 공표했다.

‘오젬픽’은 FDA의 허가를 취득한 유일의 성인 2형 당뇨병 환자 치료 경구용 펩타이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치료제이다.

식이요법, 운동에 병행해 복용하면 혈당 수치의 조절을 개선할 뿐 아니라 심근경색, 뇌졸중 및 심인성 사망 등의 주요 심혈관계 제 증상(MACE)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2형 당뇨병 치료제이다.

원래 2형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제는 ‘리벨서스’ 명칭으로 발매되어 왔지만, ‘오젬픽’ 정제와는 조성(formulaton)과 용량 등에 차이가 있다.

노보 노디스크社의 에드 신카 마케팅‧환자 솔루션 담당부회장은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신뢰받고 있는 리딩 브랜드의 하나가 ‘오젬픽’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발매가 개시되는 ‘오젬픽’ 정제는 강력한 혈당 조절, 검증된 심혈관계 위험성 감소 및 체중감량 등의 특성을 내포하고 있는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이제 ‘오젬픽’은 주사제와 경구제가 하나의 브랜드로 발매에 돌입하게 됨에 따라 개별환자별 맞춤형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신카 부회장은 설명했다.

따라서 환자들은 자신의 의료상의 니즈에 가장 적절한 세마글루타이드 제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젬픽’ 정제는 전체 제조과정이 오롯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발매가 개시됨에 따라 미국 전역에 산재한 70,000여 약국들에 공급이 이루어지게 됐다.

‘오젬픽’ 정제는 노보 노디스크가 의료보험 미가입 환자 또는 비만 치료 목적일 경우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민간보험 가입 환자들을 위해 개설한 ‘노보케어 파마시’(NovoCare Pharmacy) 및 원격의료업체 등을 통해 본인부담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2형 당뇨병 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 정제가 ‘노보케어 파마시’를 통해 공급이 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젬픽’ 정제는 이미 탄탄하게 확립되어 있는 ‘오젬픽’ 주사제의 유산(heritage)을 근거로 발매에 돌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젬픽’ 주사제는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활발하고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다.

미국에서 ‘오젬픽’ 주사제는 지난 8년여 동안 다빈도 처방이 이루어져 왔다.

다만 ‘오젬픽’ 주사제와 ‘오젬픽’ 정제는 소아환자용으로는 아직까지 허가를 취득하지 못했다.

‘오젬픽’이 선을 보이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체내에서 특정한 생물학적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펩타이드를 전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인식되어 왔다.

‘오젬픽’ 정제는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모방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mimics)

2형 당뇨병 치료용 세마글루타이드 정제는 지난 2019년 ‘리벨서스’ 브랜드-네임으로 처음 허가를 취득했다.

당시 허가를 취득한 ‘리벨서스’의 용량은 3mg, 7mg 및 14mg 등이었다.

이들 용량은 개량을 거쳐(refoumulated) ‘오젬픽’ 1.5mg, 4mg 및 9mg 용량으로 변경됐다.

‘오젬픽’ 1.5mg, 4mg 및 9mg 정제는 ‘리벨서스’ 3mg, 7mg 및 14mg 정제와 유사하게 작용해 동등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내게 된다.

노보 노디스크 측은 환자들과 의료인들의 이해와 간편한 인식을 돕기 위해 2형 당뇨병 치료 경구용 대안의 브랜드-네임을 변경했다.(renamed)

캘리포니아州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시다-시나이 메디컬센터의 데이비드 케인 박사는 “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만능(one-size-fits-all)의 대안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의약품이 환자들의 일상생활 속에 어떻게 녹아드는 지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경구용 대안은 일상에서 최적의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케인 박사는 덧붙였다.

‘오젬픽’ 정제는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대부분의 2형 당뇨병 환자들이 최대 3개월 동안 월 25달러의 약제비를 부담하면 복용할 수 있다.

‘노보케어 파마시’ 또는 원격의료업체를 이용하는 본인부담 환자들의 경우 ‘오젬픽’ 1.5mg 정제를 월 149달러, ‘오젬픽’ 4mg 정제를 월 199달러, ‘오젬픽’ 9mg 정제를 월 299달러의 약제비 부담으로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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