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및 교토대학 등은 최근 인공다능성 줄기세포(iPS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 신약개발을 목표하는 바이오벤처 ‘오리츠루 세라퓨틱스(ORIZURU THERAPEUTICS)’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신회사 ‘오리츠루 세라퓨틱스’는 다케다의 자회사가 아닌 독립된 기업으로, 다케다, 교토대, SMBC 벤처캐피탈 등이 합계 약60억엔을 출자하여 설립됐다. 다케다는 출자 이외에 10년간 연구비 200억엔을 제공한다.
다케다와 교토대가 10년간 진행해온 공동연구프로그램 ‘T-CiRA’로부터 발전한 중증 심부전과 Ⅰ형 당뇨병치료용 iPS세포의 개발을 승계하여 조기 실용화를 목표한다. 더불어 2026년 주식상장도 계획하고 있다.
오리츠루 사장으로 취임한 노나카 겐지 씨는 ‘전임상단계에서 임상시험으로 이행하는 이 개발단계는 죽음의 계곡이라고 불리며 특히 일본의 연구개발의 약점으로 불려왔다. ‘오리츠루’는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디자인되었다’라며 iPS세포 연구의 가속에 의욕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