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2’ 블록버스터 ‘플라빅스’ 미국특허 만료
이미 7개 제약사 제네릭 승인 차후 여파 예의주시
입력 2012.05.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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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환자들로 하여금 치명적이거나 설령 치명적이지 않더라도 상당한 고통을 수반하는 각종 심혈관계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게 해 주었던 고마운 치료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의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를 두고 하는 말이다.

바로 그 ‘플라빅스’가 오늘(17일)부로 미국시장에서 특허만료시점에 도달했다.

이에 앞서 ‘플라빅스’는 지난해 11월 17일부로 미국시장에서 특허만료에 직면했지만, 소아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전제로 2011년 1월 FDA로부터 6개월의 독점발매기간을 연장받았었다.

특히 ‘플라빅스’는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에 이어 한 동안 ‘넘버 2’ 블록버스터 드럭으로 군림해 왔던 거대제품이다. 지난해에도 70억8,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

그러나 올해에는 특허만료의 여파로 인해 27억 달러 정도로 급감할 것이라는 예상이 따르고 있는 형편이다. 실제로 BMS측도 ‘플라빅스’가 미국시장에서 특허만료에 직면한 이후로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지 않을 방침임을 거듭 시사한 바 있다.

아울러 7개 제약기업들이 특허만료 이후 발매를 전제조건으로 이미 ‘플라빅스’의 제네릭 제형에 대한 잠정허가를 취득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캐나다 아포텍스社와 인도의 닥터 레디스 래보라토리스社와 선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 등이 여기에 속하는 메이커들이다.

한편 BMS는 지난해 9월 30일 항고혈압제 ‘아바프로’(또는 ‘아발라이드’; 이르베사르탄)가 특허만료시점에 도달한 데 이어 ‘플라빅스’까지 같은 길을 걷게 됨에 따라 올해 매출실적 추이에 미칠 여파에 이목이 쏠릴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아바프로’ 또한 ‘플라빅스’와 마찬가지로 BMS가 사노피社와 코마케팅을 전개했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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