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노인층과 뇌졸중 환자 시장을 잡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대상㈜(대표 박성칠)은 지난 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뉴케어 토로미 퍼펙트' 출시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갖고 고령친화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건강사업본부인 대상웰라이프(본부장 이광승)를 통해 선보인 '뉴케어 토로미 퍼펙트(사진)'는 목 넘김이 힘든 연하(삼킴)장애 환자용 점도증진식품으로 고령친화식품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연하장애란 입을 통해 들어온 음식물을 삼키는데 문제가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음식물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잘못 들어가면 흡인성 폐렴을 일으키거나 음식물 섭취 부족으로 탈수와 영양실조 등의 심각한 질병을 초래한다. 주로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 신경계 질환자와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체나 액상의 음식물에 첨가해 점도를 증진시켜 젤리나 푸딩형태로 만든 뒤 기도가 아닌 식도로 천천히 넘길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점도증진제다.
대상웰라이프는 우리나라 노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점도증진제를 찾는 수요가 늘 것으로 판단하고 이 시장을 공략에 돌입했다.
지난해 7월부터 일본의 연하장애 보조식품 선두업체인 닛신 오일리오그룹(대표 오고메 가즈오)와 공동으로 점도증진제 개발을 진행해 온 결과 12개월 만에 '뉴케어 토로미 퍼펙트'라는 이름으로 한국형 점도증진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대상웰라이프 조규련 CM2팀 팀장은 "소량으로도 점도 형성이 빠르며 찬물에도 쉽게 용해될 뿐만아니라 입자가 부드러워 연하 장애 환자에게 최적의 제품"이라고 소개하면서 "맛을 느끼기 보다는 끼니를 연명하는 것이 환자들의 현실인데 다양한 음료수 등 거의 모든 음식에 제품을 섞어 수분과 영양공급은 물론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약을 먹는 경우, 가루에 물과 함께 점도증진제를 섞어 푸딩 형태로 만들어 삼킬 수 있어 노년층이나 기타 연하장애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상주식회사 박성칠 사장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고령사회로 넘어가는 급격한 과도기에 서 있으며, 이에 따라 사회 전반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문제가 연장된 수명기간 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 즉 삶의 질 문제"라고 전했다.
이어 박 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뉴케어 토로미 퍼펙트'를 기반으로 노인영양 지원과 치료에 연구·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향후 국내 고령친화식품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연하장애학회·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한국임상영양학회 소속 의사와 치료사, 영양사, 간호사 등 의료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점도증진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대상의 '뉴케어 토로미 퍼펙트' 제품에 대한 설명과 활용에 대해 들었다.
뉴케어 토로미 퍼펙트의 가격은 3g 50포가 3만4천원이며, 200g 포장이 4만3천원이다. △문의:고객상담실 080-996-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