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화장품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35년이란 오랜 세월을 공직에서 화장품 분야에 몸담아 온 최상숙 경인식약청 전 시험분석센터장이 제 2의 화장품 인생을 맞았다.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올해부터 신설된 대한화장품협회 교육원 초대 원장에 최상숙씨를 8월 2일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신임 최원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화장품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1977년 국립보건원에서 보건연구사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청 화장품평가팀장, 화장품·의약외품과장, 화장품심사과장 등 화장품 관련업무를 전담해왔다.오늘날 우리나라 화장품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화장품의 안전 및 품질과 관련된 기준과 시험방법 등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산파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기능성화장품’ 등 현행 화장품 관련 제도와 법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도 주역으로 활동했다. 또 오랜 세월동안 축적된 화장품·의약외품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중앙대학교과 건국대학교 등에서 객원교수로 활약하며 전문인력과 후학양성에도 힘써왔다.저서로는 ‘화장품의 이해’ ‘생활속의 자외선’ ‘중국이 화장을 시작했다’ 등 다수의 화장품관련 전문서적이 있다.53년생으로 중앙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석사논문은 ‘화장품 중 방부제 분석에 관한 연구’이며 박사논문은 ‘천연물중 미백성분에 관한 연구’다.최원장은 “우리 화장품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은 법과 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뒷받침된 결과”라며 “법에서 정한 교육외에도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