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2억7,24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식이섬유(dietary fiber)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연평균 13.1%의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19년에 이르면 42억1,000만 달러 볼륨으로 확대될 것이라 전망됐다.
미국 텍사스州 댈라스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마켓&마켓社는 18일 공개한 ‘제품별‧용도별 식이섬유 시장 - 오는 2019년까지 글로벌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식이섬유가 식품 및 제약업계에서 역동적인 성장이 눈에 띄는 부문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능식품에서부터 유제품, 빵류 및 다과류, 음료, 육가공식품 및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식이섬유가 폭넓은 분야에 쓰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기능식품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식이섬유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전체 시장에서 가장 큰 몫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19년까지 발빠른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북미시장에 이어 지역별 마켓 2위에 랭크되어 있는 유럽의 경우 서유럽 각국이 추진력을 제공하면서 준수한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오는 2019년까지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지역으로 보고서는 단언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꼽았다. 마찬가지로 기타지역(ROW) 또한 가까운 장래에 눈에 띄는 성장세를 과시하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국가별로 볼 때 식이섬유 시장이 성장할 잠재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보고서는 인도, 중국,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를 지목했다. 최근들어 식이섬유 소비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면서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 이들 국가들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보고서는 기능식품업계가 올해 식이섬유 시장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게 될 것으로 봤다. 인지도 확산과 함께 소득수준의 향상,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이 식이섬유를 찾는 수요확대를 견인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보고서가 그 같이 내다본 근거이다.
식이섬유가 건강에 미치는 효용성에 대한 인식과 건강에 대한 자각이 향상됨에 따라 약용 보충제(pharmaceutical supplements) 또한 강한 성장세를 구가하게 될 것으로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