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폐기물 배출 없는 포장소개 개발 제휴
美 플라스틱 재활용업체 퓨어사이클과 지난달 합의
입력 2019.04.01 15:42 수정 2019.04.01 15:49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세계 최대 식‧음료기업 네슬레(Nestle S.A.)가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건립을 위해 손을 잡아 주목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주도(州都) 롤리에 소재한 플라스틱 재활용업체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社(PureCycle Technologies)는 스위스 네슬레 및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밀리컨&컴퍼니(Millien & Company)와 손잡고 사용된 폴리프로필렌 플라스틱에 혁신적인 재활용 방법을 적용해 완벽한(virgin-like) 품질로 되돌리는 첫 번째 공장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지난달 공표했다.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 측이 특허를 보유한 재활용 공정은 기술을 개발한 프록터&갬블社(P&G)로부터 사용권을 확보한 것이다.

이 기술은 플라스틱 폐기물 소재로부터 색채와 향기, 기타 오염물질들을 분리해 완벽한 품질의 수지(樹脂) 상태로 되돌리는 내용의 것이다. 재활용 공정에서 밀리컨 측이 개발한 첨가물이 재활용 폴리프로필렌을 완벽한 품질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 측의 설명이다.

네슬레 측의 경우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와 긴밀히 협력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지 않는 새로운 포장소재의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이 같은 내용은 네슬레 측이 오는 2025년까지 겉포장을 100% 재활용하거나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한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社의 마이크 오트워스 회장은 “네슬레 및 밀리컨&컴퍼니 측과 체결한 제휴계약이 시장에 솔루션을 선보이는 날을 앞당겨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플라스틱 재활용을 한층 빠르게 현실화시켜 줄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실제로 네슬레 및 밀리컨&컴퍼니는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가 완벽한 품질의 재활용 폴리프로필렌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오트워스 회장은 “밀리컨 측이 제공할 첨가물을 사용해 우리의 초순수 재활용 폴리프로필렌(UPRP: Ultra Pure Recycled Polypropylene)의 품질을 가장 높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 및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이번에 체결된 제휴관계가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를 차별화된 폴리프로필렌 제조업체로 지위를 한층 강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는 P&G와 라이센스 제휴로 미국 오하이오주 로렌스 카운티에 공장을 건립 중이다. 이 공장은 오는 2021년부터 연간 1억1,900만 파운드 분량의 폴리프로필렌을 재활용해 매년 1억500만 파운드 상당의 고품질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각종 플라스틱 용기와 기타 소비재에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의 20% 정도가 재활용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폴리프로필렌 플라스틱은 1% 이하만이 재활용되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는 형편이다.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스는 폴리프로필렌을 재활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폴리프로필렌은 식‧음료 및 각종 소비재의 포장재, 자동차 내부, 전자제품 및 가정용 가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주 앨바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Transparency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폴리프로필렌 마켓은 현재 800억 달러 규모를 상회해 오는 2023년이면 1,333억 달러 볼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플라스틱재활용협회(APR)는 북미지역에서만 10억 파운드 규모의 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수요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에스엘티지, AI 검사 기반 통합장비 'PRINS25'…"인쇄·검사 올인원"
린버크, 조기 고효능 치료 전략 속 1차 옵션 부상
바이오솔루션 이정선 대표 “서울대병원 ‘카티라이프’ 공급, 맞춤형 재생치료 이정표 마련”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네슬레, 폐기물 배출 없는 포장소개 개발 제휴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네슬레, 폐기물 배출 없는 포장소개 개발 제휴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