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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기 위해서라도 정부 차원에서 소아들의 영양공급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즉, 생후 첫 1,000일 이내 소아들의 영양섭취를 위해 1달러를 투자하면 미래에 최대 166달러의 경제적 이득 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동의 영양결핍이야말로 소탐대실(小貪大失)이라는 옛말의 전형적인 사례에 해당할 것임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인 셈이다.
캐나다 온타리오州 워터루에 소재한 워터루대학 공중보건대학의 수잔 호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코넬대학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후 이달 초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호튼 교수는 “영양공급과 관련한 투자수익이 소득수준이 높거나 경제가 한창 성장일로를 치닫고 있는 국가들일수록 높은 비용 대비 투자효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호튼 교수는 “생후 첫 1,000일 동안 영양공급 결핍에 직면한 소아들의 경우 3세에 이를 때까지 성장패턴이 억제되는 것이 통례인 데다 같은 기간에 영양공급을 충실히 받았던 그룹과 비교할 때 인지능력에서도 열세를 보이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들은 성인으로 장성했을 때 교육수준이 낮고, 낮은 임금을 받으며, 건강상의 문제를 많이 갖게 될 개연성이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호튼 교수는 “나이에 따른 신장이 나이에 따른 체중보다 건강상태와 경제력을 훨씬 충실하게 반영하는 지표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호튼 교수의 연구팀은 중남미 과테말라에서 장기간 동안 조사를 거쳐 작성된 영양실태 자료를 사용해 신장과 소득의 상관관계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그 결과 소득수준 중‧하위권 국가들의 경우 성인남성들의 신장이 1cm 클수록 소득이 2.4% 높게 나타나는 상관관계가 눈에 띄었다. 따라서 성인들의 근로가능 연한을 감안할 때 소아의 영양공급을 위해 1달러를 투자했다면 중‧하위권 소득국가에서 훗날 평균 45달러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호튼 교수는 추정했다.
여기서 언급된 중‧하위권 소득국가들은 이디오피아, 케냐, 예멘 및 인도 등이었다.
반면 비용‧편익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국가는 인도네시아여서 이곳에서는 소아의 영양공급을 위해 1달러를 투자했을 때 미래에 166달러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호튼 교수는 강조했다.
이에 따라 소아들의 영양공급을 위해 적극 개입하는 일은 경제적인 측면을 위해서라도 필수불가결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호튼 교수는 풀이했다.
소아들의 영양공급 개선을 위해 투자하면 아이들의 성장‧발달이 저해되는 일이 줄어들고 그 만큼 개인 뿐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도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결과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2025년까지 5세 이하 소아들의 영양결핍 비율을 40%까지 낮추도록 한다는 목표를 수립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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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기 위해서라도 정부 차원에서 소아들의 영양공급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즉, 생후 첫 1,000일 이내 소아들의 영양섭취를 위해 1달러를 투자하면 미래에 최대 166달러의 경제적 이득 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동의 영양결핍이야말로 소탐대실(小貪大失)이라는 옛말의 전형적인 사례에 해당할 것임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인 셈이다.
캐나다 온타리오州 워터루에 소재한 워터루대학 공중보건대학의 수잔 호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코넬대학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후 이달 초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호튼 교수는 “영양공급과 관련한 투자수익이 소득수준이 높거나 경제가 한창 성장일로를 치닫고 있는 국가들일수록 높은 비용 대비 투자효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호튼 교수는 “생후 첫 1,000일 동안 영양공급 결핍에 직면한 소아들의 경우 3세에 이를 때까지 성장패턴이 억제되는 것이 통례인 데다 같은 기간에 영양공급을 충실히 받았던 그룹과 비교할 때 인지능력에서도 열세를 보이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들은 성인으로 장성했을 때 교육수준이 낮고, 낮은 임금을 받으며, 건강상의 문제를 많이 갖게 될 개연성이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호튼 교수는 “나이에 따른 신장이 나이에 따른 체중보다 건강상태와 경제력을 훨씬 충실하게 반영하는 지표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호튼 교수의 연구팀은 중남미 과테말라에서 장기간 동안 조사를 거쳐 작성된 영양실태 자료를 사용해 신장과 소득의 상관관계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그 결과 소득수준 중‧하위권 국가들의 경우 성인남성들의 신장이 1cm 클수록 소득이 2.4% 높게 나타나는 상관관계가 눈에 띄었다. 따라서 성인들의 근로가능 연한을 감안할 때 소아의 영양공급을 위해 1달러를 투자했다면 중‧하위권 소득국가에서 훗날 평균 45달러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호튼 교수는 추정했다.
여기서 언급된 중‧하위권 소득국가들은 이디오피아, 케냐, 예멘 및 인도 등이었다.
반면 비용‧편익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국가는 인도네시아여서 이곳에서는 소아의 영양공급을 위해 1달러를 투자했을 때 미래에 166달러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호튼 교수는 강조했다.
이에 따라 소아들의 영양공급을 위해 적극 개입하는 일은 경제적인 측면을 위해서라도 필수불가결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호튼 교수는 풀이했다.
소아들의 영양공급 개선을 위해 투자하면 아이들의 성장‧발달이 저해되는 일이 줄어들고 그 만큼 개인 뿐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도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결과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2025년까지 5세 이하 소아들의 영양결핍 비율을 40%까지 낮추도록 한다는 목표를 수립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