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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당(加糖) 음료를 다량 음용할 경우 통풍 발생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전적 상관성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즉, 한 변이 유전자가 가당음료를 다량 섭취한 이들에게서 통풍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생화학과의 토니 R. 메리먼 교수 연구팀은 국제적 학술저널 ‘류머티스 질환 회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온라인版에 지난 11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가당음료 섭취: SLC2A9 유전자형이 혈중 요산과 통풍 위험성에 미치는 특이적 영향’.
메리먼 교수팀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에 이르는 기간 중 유럽 계통 백인과 마오리족 계통, 태평양 원주민 계통의 조사대상자들로 ‘SLC2A9’ 변이 유전자를 나타내는 표본집단 1,634명을 대상으로 혈액샘플을 채취해 분석작업을 진행했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유럽系의 5%와 마오리족系의 14.4%, 태평양 원주민系의 16.6%가 1일 1리터 이상의 가당음료(sucrose-sweetened beverage)를 음용하고 있음을 알아낼 수 있었다.
게다가 이처럼 가당음료를 다량 음용하는 이들의 경우 통풍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는 상관관계가 눈에 띄었다. 다시 말해 1일 가당음료 음용양이 300mL 증가할 때마다 통풍 발생률은 13%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메리먼 교수는 ‘SLC2A9’이라는 변이 유전자가 원래 혈중 요산의 이동을 돕고, 신장을 통한 체외배출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통풍은 혈중 요산 수치가 높게 나타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당음료를 다량 섭취한 이들의 경우에는 이 ‘SLC2A9’이 마치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처럼 돌변해 혈중 요산의 이동이 저해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통풍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메리먼 교수는 당분이 간 내부에서 대사되면서 혈중 요산 수치를 높이게 되고, 신장을 통한 요산의 체외배출 또한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영향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상호작용이라고 메리먼 교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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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당(加糖) 음료를 다량 음용할 경우 통풍 발생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전적 상관성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즉, 한 변이 유전자가 가당음료를 다량 섭취한 이들에게서 통풍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생화학과의 토니 R. 메리먼 교수 연구팀은 국제적 학술저널 ‘류머티스 질환 회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온라인版에 지난 11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가당음료 섭취: SLC2A9 유전자형이 혈중 요산과 통풍 위험성에 미치는 특이적 영향’.
메리먼 교수팀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에 이르는 기간 중 유럽 계통 백인과 마오리족 계통, 태평양 원주민 계통의 조사대상자들로 ‘SLC2A9’ 변이 유전자를 나타내는 표본집단 1,634명을 대상으로 혈액샘플을 채취해 분석작업을 진행했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유럽系의 5%와 마오리족系의 14.4%, 태평양 원주민系의 16.6%가 1일 1리터 이상의 가당음료(sucrose-sweetened beverage)를 음용하고 있음을 알아낼 수 있었다.
게다가 이처럼 가당음료를 다량 음용하는 이들의 경우 통풍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는 상관관계가 눈에 띄었다. 다시 말해 1일 가당음료 음용양이 300mL 증가할 때마다 통풍 발생률은 13%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메리먼 교수는 ‘SLC2A9’이라는 변이 유전자가 원래 혈중 요산의 이동을 돕고, 신장을 통한 체외배출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통풍은 혈중 요산 수치가 높게 나타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당음료를 다량 섭취한 이들의 경우에는 이 ‘SLC2A9’이 마치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처럼 돌변해 혈중 요산의 이동이 저해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통풍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메리먼 교수는 당분이 간 내부에서 대사되면서 혈중 요산 수치를 높이게 되고, 신장을 통한 요산의 체외배출 또한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영향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상호작용이라고 메리먼 교수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