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코스메틱스 글로벌 마켓 2018년 55억弗
‘먹는 화장품’ 또는 ‘미용식품’ 등을 의미하는 개념인 뉴트리코스메틱스(nutricosmetics)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18년에 이르면 55억 달러 볼륨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피부노화 예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데다 내추럴 제품을 찾는 수요 또한 증가일로여서 뉴트리코스메틱스 시장의 확대에 성장엔진 역할을 해 주리라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州 새너제이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스츠社는 지난달 말 공개한 ‘뉴트리코스메틱스; 글로벌 전략적 사업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천연물에서 유래한 데다 기능식품과 퍼스널케어를 통합한 개념의 제품인 뉴트리코스메틱스가 광(光) 보호, 보습, 모발 영양‧볼륨 공급, 피부 색소침착, 체중감량, 모발 성장, 피부손상 회복 등의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현실에 주목했다.
실제로 뉴트리코스메틱스는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방편 중 하나라는 맥락에서 벌써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면서 성장을 지속해 왔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게다가 인구 전반의 고령화 경향과 내면적인 아름다움 가꾸기 컨셉의 부각, 도시적인 라이프스타일, 소득수준 향상 등의 요인들 또한 뉴트리코스메틱스 제품을 찾는 수요를 확대시키는 데 힘을 보태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고서는 뉴트리코스메틱스 시장이 아직까지 전체 퍼스널케어 마켓에서 차지하는 몫은 적은 편에 머물러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높아지면서 내추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사유로 이 시장의 미래를 낙관했다.
새로운 소재를 함유한 내추럴 제품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는 현실도 뉴트리코스메틱스 시장의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최근 뉴트리코스메틱스 제품들에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는 주료 원료들로 광 보호‧항노화 효과를 나타내는 카로티노이드 성분(리코펜, 베타카로틴)들과 과일 추출물, 코엔자임 Q10, 녹차 추출물 등을 예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뉴트리코스메틱스 마켓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핵심시장들은 단연 유럽과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특정보건용 식품법(FOSHU)의 개정에 힘입어 뉴트리코스메틱스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도 피부 및 모발 항노화 제품을 찾는 수요가 높게 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연평균 15%의 성장을 거듭하면서 가장 발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태 지역의 뉴트리코스메틱스 시장 성장요인으로 보고서는 대체의학의 대중화와 자가치료 트렌드의 부상, 미용에 효과적인 기능식품을 찾는 수요의 증대 등을 지목했다. 미용음료의 성장 또한 아‧태 시장에서 눈에 띄고 있는 분야의 하나로 손꼽았다.
미용음료의 구체적인 사례로 보고서는 천연물 차, 비타민 강화음료(비타민A‧E 및 C, 아연, 셀레늄), 석류와 아사이 베리, 구기자 함유음료 등을 언급했다.
이덕규
201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