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산물 25종, 코덱스 국제 식품분류에 등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제45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농약잔류분과(5.6∼11, 중국 베이징)에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해 비름나물 등 우리나라 재배 농산물 25종이 국제식품분류에 새롭게 등재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962년 소비자의 건강보호와 식품 교역시 공정한 무역 행위를 확보할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위원회의 잔류농약 등 규격이 범세계적인 공통 규격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국제식품분류 등재로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 시 CODEX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적용받게 됨에 따라 해당 농산물 수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 농식품부 등이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한 이번 회의 주요 성과는 △국제 식품분류에 국내산 농산물 25종 등재 △인삼농축액 기준 신설 등이다.
엽채류 13종(비름나물, 고춧잎, 아욱잎, 콩잎, 파드득나물, 씀바귀, 둥글레잎, 고들빼기, 원추리 어린잎, 보리순, 엇갈이배추(쌈배추), 고추냉이잎, 호박잎), 엽경채류 6종(고구마줄기, 토란줄기, 독활, 두릅, 음나무순, 미나리) 및 근채류 6종(칡, 더덕, 도라지, 참마, 천마, 올방개) 등 총 25종의 국내 재배 농산물이 국제 식품분류에 등재됐다.
이 중 비름나물, 두릅 등 14종 채소류의 경우 국내 명칭이 그대로 사용되도록 했다.
국내 명칭 사용 14종은 비름나물(Bireumnamul), 씀바귀(Sseumbagwi), 고들빼기(Godeulppaegi), 원추리 어린잎(Young leaves of Wonchuri), 엇갈이배추(쌈배추, Ssam cabbage), 독활(Dokhwal shoot), 두릅(Dureup young shoot), 음나무순(Eumnamu young shoot), 미나리(Minari), 칡(Chik), 더덕(Deodeok), 도라지(Doraji), 참마(Chamma), 올방개(Olbanggae)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 성과를 통해 국내산 농산물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 장벽이 낮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주
201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