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개발, 다나 인슐린펌프 독일 연방정보보안원 보안 최고 등급 인증
가장 높은 등급인 ‘Green등급’ 받아
입력 2020.07.20 10:37 수정 2020.07.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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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개발(대표 염윤희)은 자사가 개발한 ‘다나 인슐린펌프(DANA Diabecare RS System)’가 최근 독일정부 기관인 연방정보보안원(BSI) 연구 및 조사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Green등급(별첨. BSI 테스트 리포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Green 등급은 ‘생산 환경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Can be used in a production environment)’ 것으로 외부 연결 및 통신 중에 해킹의 위험요소가 전혀 없음을 의미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BSI가 ManiMed 프로젝트를 통해 네트워크 통신이 접목된 고위험 의료기기의  보안 등급 평가를 위해 제품 암호화키, 인증, 통신, 업데이트 메커니즘, DDoS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제품의 보호 수준 등을 검사한 결과, 수일개발 ‘다나 인슐린펌프(DANA Diabecare RS System)’가 최고 등급인 ‘Green 등급’을 받았다.

수일개발은 지난 5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다나 Diabecare R’ 제품이 2020년 ‘의료기 분야’에서 ‘IoT 보안인증(Basic 등급)’을 획득, 국내에서 유통되는 당뇨병환자 치료용 인슐린펌프로 일정한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갖춰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국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또, 지난 달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글로벌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수일개발은 1979년 세계 최초로 당뇨병 환자용 인슐린펌프를 상용화에 성공해 현재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중국 등 세계 66개국에 인슐린펌프를 수출하고 있다.

수일개발의 인슐린펌프를 직접 개발한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는 “서울 의대에 재직할 때, 당뇨병환자가 입원을 거듭할수록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점점 나빠져 결국 사망하는 것을 보고 기존 약물치료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래서 당뇨병 환자가 부족한 양 만큼의 인슐린을 필요한 시간에 외부에서 공급해주면 건강한 사람과 같은 상태가 되겠다는 것에서 착안하고 개발해 지금은 국내외에서 수십 만 명이 치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슐린펌프는 올해 부터 국내에서 당뇨병환자들에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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