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평가로 확인한 '빅5 병원' 의료서비스 점수는?
전반평가·병원환경·환자권리 '서울성모', 의료인·투약 '서울아산'
입력 2018.08.10 06:00 수정 2018.08.1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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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된 환자경험 평가에서 '빅5 병원'의 성적표는 서울아산병원과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전반적으로 다소 박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의사서비스와 병원환경 서비스가 특히 낮게 나왔다.

지난 9일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결과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반적평가 점수 내림차순

빅5 병원 중 6개 영역(간호사서비스/의사서비스/투약 및 치료과정/병원환경/환자권리보장/전반적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곳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으로 양분됐다.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은 전반적평가 88.49점(전체병원 중 4위), 병원환경 92.56점(1위), 환자권리보장 83.59점(14위)에서 가장 높은 환자 평가가 나왔다. 특히 서울성모병원의 병원환경은 전체 환자평가중 1위로 주목됐다.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의 간호사서비스는 90.65점(23위), 의사서비스 90.65점(48위), 투약 및 치료과정 84.35점(14위)이었다.

서울아산병원은 간호사서비스 91.76점(9위), 의사서비스 91.76점(44위), 투약 및 치료과정 85.26(11위)로 빅5병원 중 가장 높은 성적표를 거뒀다.

서울아산병원의 전반적 평가는 91.76점(10위), 병원환경 88.52점(22위), 환자권리보장 81.94점(30위)였다.

반면, 서울대병원은 4개 영역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빅5 중에서는 가장 아쉬운 평가결과가 나왔다. 해당되는 영역은 전반적평가 83.48점(42위), 의사서비스 77.14점(87위), 투약 및 치료과정 80.78점(71위), 병원환경 77.93점(83위)이었다.

특히 의사서비스는 87위로 전체 순위에서도 꼴지에 가까운 매우 낮은 평가 였다. 간호사서비스는 90.2점(28위), 환자권리보장은 79.99점(70위)였다.

삼성서울병원은 전반적평가 88.28점(6위), 간호사서비스 91.16점(16위), 의사서비스 80.9점(64위), 투약 및 치료과정 84.23점(19위), 병원환경 89.83점(11위), 환자권리보장 79.92점(73위)으로 전반적으로 준수했으나, 환자권리보장이 빅5 중 가장 낮았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전반적평가 85.6점(23위), 간호사서비스 89.96점(32위), 의사서비스 79.6점(79위), 투약 및 치료과정 82.24점(49위), 병원환경 91.29점(4위), 환자권리보장 79.92점(56위)였다. 병원환경이 매우 높은 반면, 의사서비스와 환자권리보장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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