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평가한 의료서비스 1위는 '중앙대병원'
첫 환자경험 평가 결과 5개 대부분 영역 정상…전반적평가 최하위는 백제병원
입력 2018.08.09 16:25 수정 2018.08.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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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바라본 병원의 의료서비스 평가에서 중앙대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공개한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결과[관련자료 참조: 가나다순]에서 이같이 나왔다. 

평가 결과를 보면, 평가 대상 92개 병원 중 의료서비스 영역별 평가 점수(100점) 중 서울 소재 중앙대병원이 전반적 평가에서 91.06점으로, 유일하게 90점대를 기록했다. 

중앙대병원은 또한 5개 영역별 평가결과 중 4개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주목받았다. 세부점수를 보면, 간호사서비스 93.75점, 의사서비스 89.90점, 투약 및 치료과정 90.14점, 병원환경 90.22점, 환자권리보장 88.42점이다. 

중앙대병원 외 병원들은 80점대가 73곳, 70점대가 18곳이었다(전반적 평가 기준).

중앙대병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전반적 평가 점수를 받은 곳은 국립암센터로 89.19점을 기록했다. 국립암센터는 간호사서비스 92점, 의사서비스 84.7점, 투약 및 치료과정 85.77점, 병원환경 87.42점이었다. 

중앙대병원, 국립암센터를 이어 인하대의대부속병원(전반적 평가 89.07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88.49점), 원광대병원(88.48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전반적 평가에서 가장 낮은 평가점수를 받은 병원은 충남 소재 백제병원으로 74.08점으로 대상 병원 중 최하위였다. 

백제병원은 간호사서비스 86.01점, 의사서비스 85.58점, 투약 및 치료과정 81.35점, 환자권리보장 80.14점으로 80점대로 높은 수준이었으나, 병원환경에서 전체 병원 중 최하위인 63.38점을 기록했다.

상급종합병원 중 전반적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병원은 한림대 성심병원으로 75.85점이었다. 영역별로는 간호사서비스 82.85점, 의사서비스 76.19점, 투약 및 치료과정 76.39점, 환자권리보장 77.56점 병원환경 76.48점이었다.

투약 및 치료과정은 중앙대병원이 역시 유일하게 90점대로 최고점을 받았으며, 강동경희대병원 87.82점, 인하대부속병원 87.06점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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