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협회, 이스탄불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지원
14개 업체 한국관 구성…현장통역·기업 홍보 등 마케팅 서비스 제공
입력 2017.03.29 10:46 수정 2017.03.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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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16 터키 이스탄불 의료기기 전시회 모습.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해 14개 제조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2017 터키 이스탄불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이스탄불 투얍페어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터키 전시회의 한국관 운영과 더불어 현지로 지원 실무자를 파견해 해외 바이어에게 우리 기업을 소개하고 제품 판매를 돕기 위한 현장통역, 기업·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은 △에코트론(이동형엑스선촬투시촬영장치, 엑스레이 발생장치) △휠라인(활동용 휠체어, 스포츠용 휠체어)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신경 및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사이언스메딕(정형외과 수술도구) △지엘(레이저 채혈기), 라메디텍(레이저 채혈기) △메디쎄이(골절치료용 임플란트, 골이식재) △한성의료산업(의료용 고압멸균기) △메디칼파크(유방생검기) △올소테크(성형용 임플란트), 메디휴(정형외과용 및 신체보정용 기기) △열린세상(의료용 카트) △오리엔트넥슨(성형용 실 리프팅) △에이엠피올(의료용 펌프) 등 14개사다.

지난해 ‘Expomed Eurasia 2016’에는 40여개 국가에서 92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86개국에서 33,000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해 세계 각국의 제품을 상담하고 계약으로 이어졌다. 터키 의료기기 전시회는 중앙 유라시아 및 중동지역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중개 지역으로 손꼽힌다.

황휘 회장은 “협회는 국내 의료기기산업 성장에 있어서 한 축은 제조사의 세계 시장 진출과 시장개척에 있다고 보고,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전시지원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여 많은 업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와 성장의 기회를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터키의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23억 달러로,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18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다수의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기술력이 낮은 소모성 치료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영상진단장비 같은 첨단의료기기는 수입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2014년 기준 한국산 의료기기 수입액은 약 6,720만 달러로 터키 전체 수입액 22억 달러 중 약 2.6%로 미미하지만, 터키 내 한국제품의 인지도는 가격대비 품질과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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