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들 위한 ‘희망의 푸른빛 터널’ 행사
청계천 일대가 당뇨병 환자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푸른빛으로 물든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는 11월 14일 유엔(UN)이 지정한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청계천 장통교에 ‘희망의 푸른빛 터널’을 운영하고, 11월 14일 장통교 앞 한빛미디어파크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행사는 11월 4일 청계천 장통교에 ‘희망의 푸른빛 터널’을 점등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천여 개의 청사초롱으로 구성된 희망의 푸른빛 터널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질환 극복의 의지와 희망을 전하고 일반 대중들에게는 당뇨병과 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의 푸른빛 터널은 20일 2011 서울 등 축제 기간 마지막 날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에는 청계천 장통교 앞 한빛미디어파크에서 오전 10시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경증질환 분류에 대한 정보 전달 및 반대 서명 운동을 진행하며,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적어 거는 ‘푸른 빛 희망 나무 만들기’ 행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계당뇨병의 날 프로젝트에는 유명 연예인들도 재능기부를 통해 뜻을 함께했다.
김선아, 박민영, 김범, 성유리외 킹콩 엔터테인먼트 소속 11명의 연예인은 목소리 기부를 통해 11월 TBS (FM 95.1) 라디오 공익 캠페인을 진행, 당뇨병 환자에 대한 일반의 관심과 배려를 촉구할 예정이다.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은 1991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이 점차 증가하는 당뇨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처음 제정하였으며, 2006년 12월 유엔(UN)이 결의안을 채택, 각국 정부에 대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시스템을 개발, 당뇨병의 예방, 관리, 치료를 위해 국가적인 정책을 시행하도록 촉구하면서 공식적으로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인정받게 됐다.
대한당뇨병학회 박성우 이사장은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질병으로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전 국민의 9.8%로 10명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그 수는 오 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이에 당뇨병 예방과 환자 발굴을 위한 범국가적인 노력과 교육은 물론 환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치료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질환 극복 의지를 응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이번 행사가 일반 대중들의 큰 참여와 성원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재경
201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