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약화 여파 …지난 해 서울 약국 468곳 문 닫아
처방전 찾아 새롭게 문 연 약국은 560곳, 송파· 강남지역 개·폐업 잦아
입력 2019.02.12 12:21 수정 2019.02.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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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악화의 여파로 지난 해 서울 지역에서 문을 닫은 약국이 468곳이 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지역에서 468곳의 약국이 문을 닫고, 560곳이 새롭게 문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서울 지역에서 약국을 폐업하거나 개업한 곳은 1,028곳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지역 약국이 5,149곳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서울지역 약국 10곳 중 2곳 이상은 개폐업 등의 약국 변동을 겪은 것으로 풀이된다.

약국 개폐업이 잦은 이유는 경기 악화 등의 여파로 경영상의 여려움을 겪게 되자 처방전 수용이 용이한 지역으로 약국을 이전 개업하는 곳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해 약국 개업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강남구와 송파구로 각각 53곳이었다. 뒤를 이어 동대문구 34곳, 영등포 32곳, 강동구 30곳, 관악구 29곳 등의 순이었다.

약국 폐업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송파구 40곳, 강남구 36곳, 동대문구 32곳, 관악구 26곳, 영등포구  23곳, 강동구 22곳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25개 구지역에서 약국 폐업이 개업보다 많았던 곳은 성북구(-7곳), 서대문(-3곳), 마포구(-2곳), 구로구(-1곳), 중구(1곳) 등 5개 지역으로 조사됐다.

1월부터 12월까지 약국 변동이 가장 심했던 달은 1월로 개업 61곳, 폐업 55곳으로 파악됐다. 반면 약국 변동이 가장 적었던 달은 12월로 개업 39곳, 폐업 32곳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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