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회장, “편의점 약 확대 논란 뒤집기 하겠다”
숙명약대 행사서 “4일 회의 결과에 동요하지 말아달라” 당부도
입력 2017.12.03 18:30 수정 2017.12.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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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약사사회가 편의점약 확대와 관련해 백척간두에 서 있다. 하지만 반드시 뒤집기 하겠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3일 열린 숙명약대 제37회 동문 재회의 날 및 24회 동문 회갑연 행사에 참석해 최근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편의점약 확대 문제는 지금 1년 6개월이 됐다. 지난 정부에서 10명 위원 임명해 토론에 토론을 거듭해왔고 내일 결정을 해야 하는 변곡점에 와있다”며 “씨름에도 뒤집기가 있다. 운동경기에는 역전승이라는 말이 있다. 감히 말씀 드린다. 분명히 뒤집기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를 믿고 기다려달라”며 “혹시 내일 결정이 공식화될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 결정에 너무 동요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김순례 의원 등 보건복지위원들이 도와주고 있다”며 “여기에 요 며칠 동안 지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수도권 약사회에서 시위를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순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최근 겔포스와 스멕타가 편의점으로 나간다는 말들이 나오면서 후배들이 발에 땀나게 뛰고 있다”며 “시위도 중요하지만 정치적인 해법도 중요하다. 지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하고 있다. 힘에 논리에 의해서 가는 것을 보지 않겠다”며 “국민 안전성, 약의 해독성을 가지고 쉽게 슈퍼에 나가서는 안 된다. 약사 출신 국회의원 4명이 똑같은 목소리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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