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의 신뢰, ‘소통’으로 친밀감 높여
참사랑약국(서울시 관악구) 박선애 대표약사
입력 2017.11.01 09:02 수정 2017.11.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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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애 대표약사
박선애 약사는 2001년 참사랑약국을 개설해 같은 자리에서 17년째 운영 중이다. 같은 건물에 의원이 이전을 하고 처방전이 1일 60건 정도로 떨어졌지만, 약국을 옮길 생각은 없다. 참사랑약국은 처방조제와 일반약 및 건기식 매약 비율이 3:7 정도로 매약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약국이 위치한 삼성동시장 근처는 노인인구가 많고,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면서, 고시 학원(경찰・소방)을 다니는 젊은 층이 거주하면서 2~3년 주기로 순환되는 특이한 형태를 보인다.

지역주민으로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어르신들은 만성질환과 관절염 등과 관련된 의약품이나 물품을 소비하고, 젊은 층은 두통약이나 소화제, 감기약, 인공눈물 등을 주로 소비한다.

박선애 약사는 약국을 찾는 이웃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을 정도로 환자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 연세가 지긋한 여성 고객들을 스스럼없이 어머니라고 부를 정도로 친밀감 형성이 되어 있고, 할아버지 고객에게는 약효가 좋으려면 술을 줄이라는 걱정스러운 타박도 자연스럽다.

지역약국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원으로서 서울시약사회에서 참여하고 있는 가출소녀돌봄약국 및 세이프약국, 파지수거어르신돌봄약국 등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약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 약사는 소외된 이웃들을 챙기고 주민 건강을 위해 약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하는 약국을 만들어 이웃에게 가족 같은 약사, 신뢰받는 약국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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