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속좁은(?) 행보, 약사사회 빈축거리로
경기도약사회와 갈등으로 학술대회도 참석안해, 회원들과 소통 단절 우려
입력 2017.05.15 06:30 수정 2017.05.15 08:39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박인춘씨의 상근부회장 임명 강행으로 시도약사회장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속 좁은(?) 행보가 일선약사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경기도약사회는 5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12회 경기약사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기약사학술대회는 약사사회 학술대회 행사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규모도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을 비롯해 각 시도약사회 및 임원들이 대거 참여해 경기도약사회장 학술대회를 참관하고, 시도약사회 회무에 벤치마킹할 점을 점검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는 5만 약사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대한약사회장에 선출된 이후 지속적으로 경기약사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자신의 치적과 대한약사회 회무를 자랑하기 급급했던(?) 조찬휘 회장이 이번 대회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

조찬휘 회장이 경기약사학술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지, 않은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대한약사회 홍보팀에서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에게 경기약사대회 축하 인사말 문구를 전달했지만, 참석하지 않은 이유는 알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박인춘씨를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한 이후 시도약사회장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경기도약사회는 그동안 2차례에 걸친 성명을 발표하며, 조찬휘 회장에게 박인춘씨의 상근부회장 임명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약사회 바로세우기 운동에 돌입하겠다고 천명하는 등 시도약사회중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가장 큰 대립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경기약사학술대회에 참석한 지역약사회 임원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속좁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일뿐'인데 시도약사회장과 관계가 껄끄럽다고 회원들의 직능향상을 위한 공익적 행사에 명확한 사유없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5만약사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대한약사회장으로서의 처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일선 약사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박인춘씨를 부회장으로 임명한 것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일선 회원들을 만나 본인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정공법이다"며 "이전의 경기약사학술대회에는 빠짐없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자신의 업적 등을 열심해 홍보했던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이번 학술대회에는 참석하지 않은 처신은 자신의 인사 강행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상근부회장 강행으로 시도약사회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일선 약사들과의 접촉도 꺼리는 행보가 약사사회의 빈축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웨스트파마슈티컬서비스 “주사제 ‘용기·투여 시스템’까지 검증 필수”
창고형 약국 공세…'가격으론 못 이긴다' 동네약국 생존법은
진스크립트, 리브랜딩으로 과학·기술 위에 ‘상업화 경쟁력’ 더하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속좁은(?) 행보, 약사사회 빈축거리로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속좁은(?) 행보, 약사사회 빈축거리로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