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독감 유행에 '타미플루' 가까스로 구비
사전구입 등 대비, 도매 주문하면 '부족하다' 답변
입력 2016.12.28 12:00 수정 2016.12.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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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가 유행 하면서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공급에 약국가가 비상이다. 독감으로 병의원과 약국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지만, 치료제 수량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현재 독감 치료제 시장에서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에서 생산하고 종근당에서 판매하는 오리지널 품목인 '타미플루'와 타미플루의 제네릭인 한미약품의 '한미플루'가 경쟁 중이다.

이에 약국가에서는 연일 급증하는 독감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원활히 공급 될수 있도록 도매 거래처를 풀 가동해 약을 확보 하고 있다.

기존대로 약이 떨어질 즈음, 주문하면 시일 내 바로 약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사전에 여러군데에 타미플루 주문을 해서 받거나, 주변 약국의 보유 상황을 살펴 도움을 받기도 한다.

강남의 A약국 약국장은 "매년 독감이 유행 할때 마다 타미플루의 공급 부족 문제가 지적되곤 한다. 올해는 특히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부족사태가 예견돼 미리 사전 구입을 다량으로 해놓았다"며 "미리 준비해 놓지 못한 약국은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그래도 가까스로 약은 어떻게든 준비를 하고 있는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미플루의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종근당은 총 60만명 분의 타미플루를 추가로 공급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1월까지 원활한 공급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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