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김순례 부회장 징계할 것"
김순례 부회장 해임요구에 조치계획 밝혀
입력 2015.05.19 15:28 수정 2015.05.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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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논란'을 일으킨 김순례 대한약사회 부회장 해임요구가 계속되자 조찬휘 회장이 징계조치 계획을 밝혔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늘품약사회, 새물약사회,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등 시민단체들이 19일 대한약사회관 앞에서 김순례 약사회 부회장 해임을 요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조찬휘 회장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논란은 김순례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지난 4월 28일 SNS를 통해 SNS에 ‘시체장사’, ‘거지근성’ 등의 용어를 쓰며 세월호 유가족과 세월호 특별법을 비하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발생했다.

건약, 약준모 등 시민단체는 사과와 징계를 요구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박상원 늘픔약사회 대표는 "대한약사회를 대표해 각종 봉사활동 및 대외 협력활동에 앞장서야 할 여약사 회장이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은 그동안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을 보듬기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왔던 모든 약사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6만 약사들의 얼굴에 먹칠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송경상 성남시민대책회의 상임집행위원장은 "사건이 이렇게 커지게 된 배경에는 김순례 부회장에 대한 징계의사가 전혀 없는 조찬휘 회장과 이하 집행부의 책임이 크다"며 "오늘까지도 김 부회장에 대한 처벌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것에 대해 실망했다. 빠른 조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찬휘 약사회장은 "김순례 부회장의 행동이 적절치 못한 행동을 했다는 것에 대해 인정한다"라며 "징계없이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내부 윤리회 회부나 회장직권으로 결정을 내리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해임을 요구하는 요청에 대해서는 "적절한 처분을 내리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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