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동 "약학회관 건축" 정진호 "연구비 해결"
약학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 통해 비전 제시'
입력 2014.09.02 06:54 수정 2014.09.0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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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회장 선거가 양자대결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주 후보등록이 마무리됐으며, 1일에는 두명의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토론회에서 손의동 후보는 약학회관을 건립하겠다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정진호 후보는 연구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기호 1번 손의동 중앙대약학대학 교수는 글로벌과 융합을 강조하면서 회관 건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약학회관 신축을 위해 꾸준히 계획을 추진해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10억원을 목표로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며, 새로운 분야를 수용해 지원 금액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과 융합에 초점을 맞춘 학회 운영도 강조했다.

손의동 후보는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글로벌 학회로 성장을 도모하겠다"면서 "모두가 참여하고 내실있는 학회를 지향하는 한편, 회원 중심의 학회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7년 개최 예정인 세계약학연맹(FIP) 총회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손 후보는 준비위원회를 따로 마련하고 다른 단체와 공조해 FIP 총회를 준비하겠다면서 국제학회로의 도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후보로 나선 기호 2번 정진호 서울대약학대학 교수는 위상에 못미치는 연구비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연구가 위축되면 도약을 준비하기 전에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면서 "과거 위상에 못미치는 약학회의 위상은 연구비가 문제가 됐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연구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차기 회장의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 정 후보의 말이다.

맞춤형으로 짜임새 있는 학술행사를 마련하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정진호 후보는 주요 심포지엄에 산업계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6년제 정착이 중요하며 연구자간의 토론의 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근본적인 변화보다는 맞춤형으로 짜임새 있는 학술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비 문제와 편집학술, 재정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회장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회원과 임원이 모두 추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도약을 위한 발판을 준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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