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조찬휘 회장 "구습 버리고 개선해야 할 시점"
약사회가 임직원을 비롯해 관계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합리적인 회무를 버리자고 다짐했다. 또, 주인의식을 갖고 회원이 행복한 약사회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3일 낮 12시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대한약사회 회무 발전을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약사회 임원과 사무처 직원, 약사공론과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다짐대회는 관행을 버리고,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집중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찬휘 회장은 다짐대회에서 "약사회와 약사공론,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이 그렇게 호의적인 것은 아니라고 결론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구습을 타파하고 아무리 관행이었다 하더라도 버리고 개선해야 할 시점에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하나된 직원의식을 갖자"면서 "우리는 수평관계이지, 수직관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 "서로 남을 험담하는 것에서 분란과 반목이 온다는 생각에서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면서 "소속감을 갖고 주인의식을 가져달라는 부탁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남은 임기 1년 동안 회원 앞에서는 마냥 작은 약사회, 대정부 상대직능 앞에서는 강한 약사회를 표방하기 위해 임기말까지 최선 다할 것이라는게 조찬휘 회장의 말이다.
특히 회장의 마인드와 사고에 적극 동조하면서, 약사와 약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크게만 가져준다면 더욱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사회를 담당한 한갑현 사무총장은 이날 다짐대회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한 총장은 "약사회 비롯한 관계기관 임직원을 오늘 모신 이유는 현재 우리가 수행하는 회무에 잘못된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회무의 불합리성이나 문제점은 없는지, 회원을 위하고 약권신장을 위한 회무에 소홀함은 없는지 스스로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 총장은 또, "스스로 자성 통해 개선할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하고, 원칙을 바로 세워나갈 부분 있다면 바로 세우고,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하자"고 당부하면서 "조찬휘 회장의 회무 철학인 앞서가는 약사회, 회원이 행복한 약사회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다짐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투명한 회무와 신뢰받는 회무를 위해 노력한다는 '다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참석자들을 대표해 대한약사회 사무처 윤삼영 차장이 읽은 '우리의 다짐'을 통해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회무운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투명한 회무를 지향하고, 신뢰받는 회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약사회 발전과 약권신장을 위해 부여된 업무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임채규
201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