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약사법 개정 움직임 "여약사대회 성격도 바꿨다"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 움직임이 여약사대회 성격마저 바꾸게 했다.
대한약사회는 오는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 예정인 제34차 전국 여약사대회를 기존 대회와는 다르게 현안에 대한 심포지엄과 결의대회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약사법 개악 저지를 위한 우리의 각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여약사대회에는 전국 여약사와 대한약사회 임원, 전국 16개 시·도 약사회장과 지역 약사회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먼저 첫날 오후 일정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의약품 약국외 판매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과 시민 단체 입장에서 바라본 의약품 약국외 판매, 법률적 측면에서의 검토, 약사법 개악저지를 위한 투쟁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저녁시간에는 3시간 가량 약사법 개악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성숙 대회장(대한약사회 여약사담당 부회장)은 "올해 여약사대회는 예년보다 많은 1,200여명의 여약사와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대회는 약사회 주변 현안을 고려해 심포지엄과 결의대회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약사법 개정이나 의약품관리료 인하, 마일리지 축소 등 최근 현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지난 대표자 회의에서도 각 지역 위원에게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34차 전국 여약사대회는 지난 1999년에 이어 12년만에 강원도에서 진행되며, 장소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이다.
여약사대회에는 여성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강원도지사, 약사 국회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유관단체장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임채규
201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