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전문약사 자격시험 10월 27일 진행
병원약사회가 오는 10월 27일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진행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10월 27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병원약사회가 치료 성과와 환자의 안전하고 적정한 약물 사용을 위해 해당 분야 약물요법에 대해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1회 75명을 비롯해 2회 40명 등 현재까지 모두 115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는 올해 제3기 인증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응시자격과 시험 시행방안 등을 결정하고, 지난달 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이번 시험에는 6개 전문분야에 총 61명이 응시했으며, 지난해 응시인원에 비해 약 20% 가량 늘어났다.
지역별 응시인원은 서울이 4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에서 14명, 인천에서 1명이 지원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종양약료와 심혈관계질환 약료, 영양약료, 중환자약료, 장기이식 약료, 내분비질환 약료 등 모두 6개 전문분야로 나눠 시행된다.
응시자가 가장 많은 분야는 종양약료 분야로 전체 인원의 26%를 차지하는 16명이 응시했으며, 뒤를 이어 영양약료 12명, 장기이식약료 11명, 심혈관계질환 약료 9명, 내분비질환 약료 8명, 중환자약료 5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매년 종양약료 분야에 응시자가 많은 이유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질환 치료 영역에서 종양약료 전문약사의 업무 영역이 넓고, 수요가 많아 병원약사들의 업무 비중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는 각 병원에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업무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 차원으로는 관련 분야의 교육 강사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후배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 인증위원회 위원이나 출제위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혜숙 회장은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들이 해당 분야의 업무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나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통해 병원약사 업무 전문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병원약사들의 많은 도전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합격자는 11월 14일(수) 한국병원약사회 홈페이지(www.kshp.or.kr)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2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문약사 자격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채규
201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