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이 후보, 형사처벌 무릅쓰고 흑색선전 일삼는다"
경남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조근식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형사처벌 가능성을 무릅쓰고 흑색선전을 일삼는다면서 상대 이원일 후보를 맹비난했다.
조 후보는 22일 오전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하고, 항공편을 통해 서울로 급히 상경해 대한약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근 일부 매체 기사와 댓글을 통해 이원일 후보측이 허위 사실을 알리고 있으며,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 조 후보의 말이다.
특히 '모든 것을 까주마'라는 등의 댓글을 통해 비방을 목적으로 공공연한 거짓 사실을 드러내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조근식 후보는 "창원시약사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약사회원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사익만을 추구하는 경남약사회를 개혁하겠다는 목적으로 선거에 입후보하게 됐다"면서 "이 후보가 주장하는 약사를 폭행하고 윤리위원회 징계처분을 받았으며, 일반약을 슈퍼에 대량으로 판매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허무맹랑한 악의적 모함"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신원미상의 악플을 통한 흑색선전과 모함이 반복적이고 매우 악의적으로 진행돼 선거를 치르면서 입는 타격이 심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구나 이같은 댓글을 작성한 사람이 범죄경력자료를 불법으로 입수해 확인된 것처럼 유포하고 있고, 정확한 연도를 거론하면서 조회 자료를 스스로 입수한 것처럼 말하고 있어 후보 등록 시 제출한 서류를 열람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했다.
조근식 후보는 "아니면 말고식으로 게재가 되지만 의혹제기는 본인의 명예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사실이 왜곡된 상태에서 선거가 치러진 다음 가벼운 처벌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된다면 얼마나 부당한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해당 내용들이 '너무 악의적'이라 잠자코 있으면서 선거를 치르는 것은 무리수라는 판단이 있었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상대인 이 후보에게 진실 규명을 요구하면서, 규명을 하지 못할 경우 후보직을 사퇴하고, 회원에게 공개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은 이러한 내용에 대해 허위가 있다면 책임질 것이라는 의미"라면서 "만약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후보에서 사퇴할 용의가 있다"면서 배수진을 쳤다.
이어 "선거 결과와 관계 없이 이러한 사실 왜곡에 대해서는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채규
201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