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약사 전문성 강화 위해 '의약품안전 종합지원센터' 설립
박인춘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약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약품안전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약사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약사와 약국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박인춘 후보측은 27일 자료를 통해 약국경영 안정화를 위해 앞서 제시한 '신춘 1,2,3' 공약과 함께 약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약품안전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의약품안전 종합지원센터'는 박인춘후보가 팀장으로 있는 '약사발전 미래기획TF'에서 논의된 사안으로 의약품안전과 관련된 4개 분야 사업을 하나의 센터에서 총괄 지휘하는 형태이다.
박 후보측은 '의약품안전 종합지원센터'가 약사가 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자로 자리잡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약품안전 종합지원센터는 4개의 영역으로 나눠 운영한다는 것이 박 후보측의 구상이다.
첫째 영역이 생산, 유통 단계의 의약품안전을 위한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이다. 이 센터는 현재도 사업단 형태로 진행되고 있지만 기존 사업에 생산단계에서 보완해야 할 의약품안전 관련 점검사항을 추가해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두번째 영역은 문제처방 검토지원 사업이다.
의약분업 이후 처방전 검토가 약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약국으로부터 오류처방이나 부적절처방을 수집하고 검토해 적정처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약사의 처방전 검토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세번째 영역으로 부작용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부작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약사도 부작용에 대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박인춘 후보측의 말이다.
약사가 약에 대한 부작용을 보고함으로써 의약품안전정보 축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과정을 통해 의약품의 부작용에 대한 전문성이 길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부작용에 대한 정보 축적은 향후 의약품분류나 안전상비의약품관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의약품안전 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할 영역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다.
박인춘 후보측은 "의약품은 치료를 위해서만 사용되지 않고 예방과 건강증진, 재활을 위해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전 연령층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든 연령층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은 중요하다"면서 "학교나 직장, 사회단체, 방송 등에서의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은 사회 속에서 약에 대한 전문가로서 약사의 위상을 높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규
2012.11.27